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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민주당 전당대표회의 수정 강령 |
신한민주당(新韓民主黨)이 최근 전당대표대회를 소집하여 강령, 정책을 수정하여 반포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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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정 |
한국의 정치형세에 점차 서광이 보인다.
(20일 서울 라디오방송) 해방된 지 1년 이래 한국은 남북이 분할 통치하면서 정당간에 극단적인 대립과 분리현상이 생겨서 제 때에 임시정부를 수립하지 못하였다. 3천만 동포들이 실의에 빠져있을 때 김규식(金奎植) 박사가 중재하고 각 정당의 수뇌와 각계 현인 지사들이 남북의 좌우익의 협력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기에 점차 서광이 나타나고 있다. 김박사는 한인사회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하여 이번 달 7일에 "좌우익합작 7항원칙"을 발표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1. 민주주의국가를 건립하기 위하여 남북좌우익이 협력하여 통일적인 임시정부를 수립한다.
2. 좌우익협력위원회에서는 미소공동위원회의 재소집을 위하여 함께 힘쓰며, 그 뜻을 미소당국에 전달한다.
3. 적과 괴뢰들이 소유하였던 토지와 부동산을 농민에게 공평하게 분배하거나 임대주어 사회노동제도를 새로 세운다. 주요산업의 국유화를 실시하고, 지방자치제를 독려, 남북통화를 통일하여 남북좌우익의 통합을 실현함으로써 민주주의적 국가를 건립할 수 있도록 힘쓴다.
4. 친일파와 민족의 역적들은 마땅히 숙청하여야 하며 정계에 참가하지 못하게 한다.
5. 남북좌우익이 통합하여, 과거에 체포된 정치운동가를 석방하고 테러행위를 적극 제지한다.
6. 좌우익위원회에서는 입법기구의 수립법안을 토의하고 있으며, 법안의 실시를 위하여 힘쓴다.
7. 언론, 집회, 결사, 출판, 교통, 투표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힘쓴다.
후기: 입법기구위원이 어전에 보도한 60명에서 현재 90명으로 불어났다. 그 중 45명은 민선이고 45명은 관선이다.
주중대한민국임시정부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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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장 성명서 |
외무부(外務部)부장 성명서
동맹국에 협력하면서 군사작전에 참가하고, 평화의 기초상에서 일정한 역량을 갖춘 한국은 지금 중, 미, 영, 중 및 기타 우호국의 밀접한 연구와 공정한 관찰을 받고 있습니다. 본 부장은 이에 대해 정중히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 그러나 공정한 관찰은 반드시 현실에 대한 인식에 의거하여야 합니다. 동맹국이 한국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하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정중히 성명합니다.
1. 한국은 이미 단결되어 있습니다. 정치방면, 각 당파 사이 그리고 의회정부방면에 모두 단결되어 있으며, 군사, 재정, 외교방면의 기구문제와 건국절차와 계획에 대한 원칙 및 독립운동과정에 필요한 모든 법제문제 등이 완전하고 일치한 해결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한국독립운동의 통일 지휘권은 한국임시정부의 깃발아래 완전히 집중되어 있습니다.
2. 한국은 지금 신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장래에 정치, 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반드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시합니다. 때문에 국가의 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하여 생겨났던 한국임시정부의 행정과 전투기구는 민주주의의 실현을 자기의 책임으로 삼습니다. 일단 조국의 강토에 들어오면 건국강령에 근거하여 모든 것을 공론에 의거하여 입법하고 정식정부를 조직합니다.
3. 한국 국내와 국외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호응과 협력을 시작하였습니다. 동맹국과 한국의 협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각 우방들이 되도록 빨리 우리 임시정부에 군사와 외교노선을 개척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최근 한국의 전 인민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대하여 점차 일치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맹국가들도 중, 영, 미, 소 뒤를 이어 한국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원조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동맹국들이 독일,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일본침략자를 소탕하는 중요한 전략상황을 고려하여, 신속히 임시정부를 승인하여 일치된 방침을 결정하며, 4대열강국이 먼저 우리나라와 호혜 평등의 원칙을 실시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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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협회지『중한회신』 |
중한회(中韓會) 소식
제 5기
중한문화협회총회출판
통신처: 중경54로 강가항(江家巷) 30호
출판연월: 194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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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환국 관계 신영삼 전보 |
1946년 2월 4일에 보낸 전보.
오철성(吳鐵城)비서장과 장정보(蔣廷黼) 서장님께 올립니다. 중경에 거주하고 있던 한국혁명동지와 권속 225명이 2일에 한구(漢口)에 도착하였으며 곧 상해를 거쳐 환국할 예정입니다. 지금 한구시 해당 부서의 선후구제(善後救濟), 호북성분서,교통수단 및 숙식 등의 사항에 관하여 상담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보로 알려 드립니다. 일행대표 신영삼(申榮三), 이두산(李斗山), 윤기섭(尹琦燮), 강창제(姜昌濟), 임의탁(林義鐸), 신기강(申基康), 박수웅(樸帥雄)이 한구 양자강호텔 134호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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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민대표 민주위원회 관계 문서 |
과도정권 수립을 위한 대한국민대표 민주의원회 개막
이승만(李承晩), 김구(金九), 정부의장에 임명
선언문: 부의장인 김규식(金奎植)박사 낭독
한국민주주의정당과 사회단체로 결성된 대한민국대표민주의원회는 과도정부를 수립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동맹군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대한민국대표민주의원회는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완전독립 하기를 기대한다.
1946년 6월 14일
의장: 이승만(李承晩)
부의장: 김구(金九), 김규식(金奎植)
(서울소식) 이번 달 14일 오전 열 시에 군정청 제 1회의실에서 일본이 투항한 후 세 번째로 되는 역사적인 회의를 열었다. 제 1차 회의는 작년 9월 9일 오후 세시에 일본에 투항서에 조인한 날에 열렸다. 제 2차 회의는 우리 조선의 운명에 관하여 1월 16일에 미소공동회의를 연 날에 열렸다. 이번의 제3차 역사적인 회의는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우리 조선 과도정부의 준비기구를 수립하기 위한 대회로서 제1차 회의에서 남조선 대한민국대표민주의원회를 결성한 후 계속하여 진행하는 회의이다.
이 역사적 회의의 정황을 소개하기 위하여 서울중앙방송국에서는 14일 오전 9시 15분부터 회의장에 마이크를 설치하였고 아직 개막되지 않은 틈을 이용하여 회의장내의 좌석배치순서와 기타 다른 상황을 소개하였다.
여러 의원들의 입장을 기다리느라고 결성식은 9시 18분(예정시간보다 18분이 늦었음)에 의장인 이승만(李承晩) 박사의 주최로 개막되었다. 먼저 이승만(李承晩)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다음에 부의장인 김규식(金奎植) 박사가 선언을 낭독하였다. 주조선미군사령관 하지(霍奇) 중장과 부의장 김구(金九)선생이 연설한 후, 10시 25분에 하지(霍奇) 중장과 소장 아널드(安諾德) 군정장관이 퇴장하자 결성식이 끝났다. 그 다음에 바로 회의를 열고 의장 이승만 박사와 여성국민대표 황현숙(黃賢叔)여사, 한국민주당 원세훈(元世勳), 국민당 안재홍(安在鴻) 등이 잇따라 연설하였다.의장과 부의장, 하지(霍奇) 중장이 발표한 연설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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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 대표단 공문 |
주중대한민국임시정부대표단 용지
우리 대표단이 귀국(貴國) 정부를 따라 남경으로 이사해 가려 합니다. 저는 며칠 내에 곧바로 가려 합니다. 이 기간의 대표단의 사무는 민석린(閔石麟) 대표가 대행합니다. 이에 편지로 알려 드립니다. 내용대로 시행하여 주십시오.
중앙당부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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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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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당 조직계통표 및 박찬익 공함 |
한국독립당 조직계통표
구별부문직무성명소재지
중앙당부중앙집행(執行)위원회위원장김 구(金九)한국 서울
부위원장조소앙(趙素昻)한국 서울
집행위원황학수(黃學秀)한국 서울
집행위원신익희(申翼熙)한국 서울
집행위원엄항섭(嚴恒燮)한국 서울
집행위원김명준(金明濬)한국 서울
집행위원이승민(李承敏)한국 서울
집행위원조경한(趙擎漢)한국 서울
집행위원유동열(柳東說)한국 서울
집행위원안재홍(安在鴻)한국 서울
집행위원박용의(朴容義)한국 서울
집행위원최익환(崔益煥)한국 서울
집행위원이선근(李瑄根)한국 서울
비서장이택균(李宅均)한국 서울
조직부장안재홍(安在鴻)한국 서울
선전부장엄우룡(嚴雨龍)한국 서울
훈련부장안재홍(安在鴻)한국 서울
문화부장명제세(明濟世)한국 서울
청년부장
부녀부장황기성(黃基成)
재정부장조완구(趙琬九)
중앙감찰(監察)위원회위원장
감찰위원
감찰위원
감찰위원
감찰위원
감찰위원
중국총지부집행위원회위원장박찬익(朴贊翊)중국 남경
집행위원민석린(民石麟)
비서(秘書)부장김은충(金恩忠)
비서(秘書)부장이 광(李光)중국 심양
비서(秘書)부장최태산(崔泰山)중국 심양
조직부장이 광(李光)중국 심양
선전부장민석린(民石麟)중국 남경
훈련부장최태산(崔泰山)중국 심양
문화부장
청년부장
부녀부장
재무부장박찬익(朴贊翊)중국 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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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대표단 공함 |
주화대표단 공함
사유: 대만에 남은 한인교포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이수정(李秀正)을 대만주재 특파원으로 파견하는 사항
날짜: 대한민국 29년 5월 23일
주화대표단은 대만에 체류하고 있는 한인교포업무를 처리하고 상호간에 연락하고 서로 돕게 하기 위하여 이수정(李秀正)을 주화대표단 대만주재 대리특파원으로 파견합니다. 이에 귀국의 외교부에 서한을 보내어 등록하였으며 내용대로 시행하여 줄 것을 편지로 부탁합니다. 동시에 귀 당부 대만주재 관련기관에도 협력하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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