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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921 흥사단 전보

    제임스 정(Mr. James Chung)이 산타페(Santafe)를 통해 일요일 오후 두 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922 정일형이 흥사단 본부에 보낸 엽서

    敬啓者 本人의 住所가 變更되었사옵기 玆에 通知하오니 下諒하옴이며 今後로 東光 發送은 左記 住所로 得遣해 주시오면 感謝하겠습니다.

    923 백일규가 보낸 편지

    蔽一言하고 李惠疇(이혜주) 氏가 昨日 登船 後에 銀行 換票를 漏失하였사오니 兄께서 除百事하고 이 편지를 보시는 대로 此 同封한 書信을 가지고 貴 @에 있는 @에 가셔서 換票 副本을 하여 달라고 하시오. 神速한 回答을 左右間 固待하나이다.

    924 주요한이 보낸 편지

    七月 二十七日에 쓰신 글을 받았습니다. 前日 電換하신 四百 五十余 元은 받고 곧 通知를 드렸사온 즉 아마 받으셨을 듯합니다. 그러하온데 車 君과 崔 君의 傳言에 依하여 우리 생각에 그 돈이 山 翁을 위한 것인 줄로 認定하옵고 今日까지 꼭 預金하고 한 푼도 다치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今日 惠函에 依지 하여 그렇지 아니함을 知悉했사온 즉 다시 適意히 處理하겠사옵니다. 山 翁은 西大門 刑務所에 그냥 계신데 健康은 크게 念慮할 것은 없사오며 前日 辯護士 金炳魯(김병노) 氏를 通하여 保釋願을 提出했사오나 不許可가 되었습니다. 目下 麥靖(맥정) 氏가 上京하여 鎗洞(刑務所 近傍)에 집을 잡고 李剛 氏 家族과 同居하면서 음식을 지어서 朝夕으로 差入을 하고 있습니다. 車朋(차붕) 君이 가져온 오렌지도 差入을 시켰습니다. 豫審이 얼마나 오래 걸릴는지 모르거니와 적어도 三 個月은 取調 한번도 없이 그냥 둘 것이 分明하고 그 뒤에 取調를 開始하여 어느 때까지 갈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前者에도 말씀드린 것같이 우리로서는 約 三千元의 準備를 하는 中이온데 貴地에서 千元만 負擔하시면 足하겠습니다. 日貨 千元이면 米貨로는 요새 時勢로는 二百五十弗 未滿이 되겠습니다. 그리 아시옵고 周旋하시기를 바라옵니다. 基金으로 土地 경영하는 問題에 있어서는 目下 孚替 時勢의 暴落、地價의 暴落 等으로 現金을 土地로 바꿀 好時機인 줄 아오며 그 管理에 대해서는 吳翊殷(오익은) 君의 伯氏되시는 吳致殷(오치은) 氏라든지 申允局(신윤국) 君의 伯氏、우리 중에 金東元(김동원) 氏 같은 이、朴璇溶(박선용) 氏 같은 이가 適任일 줄로 생각하옵니다. 또 管理의 善不善은 말고 그 돈을 잘 守直하는 問題에 대해서는 此地 理事會를 絶對 信任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詳細는 鄭 牧師하고 의논하시기를 바랍니다. 東光에 對해서는 詳細는 後日 다시 올리겠사옵니다.

    925 임창모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昨再日에 無事히 이곳 왔다. 와서 意外에 桂園(계원) 兄을 만났다. 그는 今朝에 떠나고 今日 學校에 가서 交涉하여 보니까 不時에 지나간 學期 成績을 要하기로 미주리에 電請하였다. 지나간 學期에 心理 集中지 못하고 또 敎授 놈 잘못 만나 積分學과 物理學에 成績이 不良할 줄은 알았으나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더니 二 科程이 落第였다고 消息이 왔다. 분하고 부끄러운 生覺대로 하면 當場에 죽고 말 것인데 그래도 무슨 希望으로 學校에 물어본 즉 미주리에 다시 가서 該 二科를 다시 만들어 가지고 來 學期에 오라 한다. 미주리 學校는 벌써 開學이 三週가 지났고 이제 가야 入學을 許치 않을 모양이고 다른 어디 작은 學校로 가자한 즉 學費와 生活費가 問題이다. 그럭 一學期를 지낸다 한들 來 兩 學期에 빚을 얻을 것도 問題이고 以後 獨逸은 夢想뿐인데 弟의 才操로는 도저히 不能할 것을 깨닫고 以後 賢哲(현철)에게 맡기려 한다. 그리하고 手中에 九十弗가량 있은 즉 數日 后에 이를 도로 돌려 보내려 한다. 그리하고 直接으로 移民局에 請하여 上海로 데려다 달라 하겠다. 나아간 後에 上海서 벌어 먹는 일은 形便을 따라 혼자 몸이니 살아 보겠다. 말 들으니 桂園(계원) 兄과 金鳳成(김봉성) 兄이 다 同樣인 듯하다. 우리들이 上海에 모이면 形便대로 무엇을 始作하도록 꾀하려 한다. 弟의 生覺으로는 할 수 있다면 墨國(멕시코)으로 手續하여 보았으면 하나 中國 旅券으로는 不能한 모양이다. 日後 完定되는 대로 다시 通知할 터인 즉 以後 미주리에 있는 弟의 짐을 옮겨서 나성(로스앤젤레스)으로 가져 가게 하라. 그 짐 속에 타입우라이털과 圖本器가 있은 즉 그를 팔던지 團所에 부치든지 하고 모든 나의 짐에서 書籍은 내어서 團에 부치게 하라. 미주리 있는 짐 中에 中國 四寸의 衣服이 한 벌 들었는데 以後 中國에 便이 있으면 부치고 그렇지 않으면 네가 어디다 所用하여도 좋다. 그는 벌써 나아갔으니 말이다. 앞으로 希望이 있다면 무엇무엇 다른 경영을 하여 보겠는데 지금 같아서는 希望은 없고 앞으로 있을수록 빚만 질터이니까 빚이 더 많으면 歸國 後에 問題일까 하여 미리 動하고자 한다. 宋 兄의 돈은 돈 나가는 대로 五十弗 가리게 하고 그 나머지는 네가 돌린 것을 조금 가리게 하라. 네게 數 十弗 떨어지는 것만은 유감이다. 언제든지 우리가 上海서 만나게 될터이니까. 사람의 경영이 全혀 꿈이로다. 아직은 熙松(희송)이나 알게 하고 公開치 말라. 以後도 便島에 가서도 白 氏에게 公開치 말라 하겠고 移民局은 시카고에가 될런지 오마하가 될런지 알 수 없다.

    926 계원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昨夜에 無事히 이곳 復達하였습니다. 일은 明日부터 始作하려고 합니다. 듣던 바와 같이 Piece ank은 없고 每時 二十仙의 포도 따는 일이 있는데 別로히 貯金의 餘裕는 없고 밥이나 얻어 먹고 지내겠습니다. 已往 나왔던 次이 한 週日 있어 보려고 하오며 다시 羅城(로스앤젤레스)으로 復往하려고 합니다. 弟에게 온 片紙 있으면 이곳으로 惠送하여 주시면 感謝하겠습니다. 貴體와 諸位의 安寧을 비오며.

    927 박정유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신이 제 상황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 지난 12일에 전 시카고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 엔젤 아일랜드(Angel Island)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구금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엔젤 아일랜드(Angel Island)에서 제가 보낸 전보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힘드실 것 같군요. 김병연(Mr. Kim)씨,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9월 20일에 중국으로 떠나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워싱턴 D.C.에서 요구했다는 이유로 제가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명령은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말하길 제 보증서가 아직 계약 CO로 되어 있으면, 체류를 위해 새로운 보증서로 다시 사용할 수 있지만, 예전 보증서가 이미 취소되었다면, 체류를 위해 1,000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김병연(Mr. Kim)씨, 저는 아직 제 보증서가 계약 CO로 되어 있는지, 아니면 그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제 보증서가 곧 계약 CO가 될 것이라고 말해줄 수 있나요? 그래준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김병연(Mr. Kim)씨, 제가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면, 단기간 체류용으로 하고싶습니다. 모든 학교는 10일 안에 열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928 주요한이 보낸 편지

    這間 諸友의 身魂이 健在하시옵니까? A 先生은 지난 七月 十五日에 檢事局으로 送致되었다가 同 卄五日에 檢事의 起訴狀에 依하여 治安維持法 違反으로 起訴되어 京城 地方法院 豫審係에 豫審으로 넘어가셨습니다. 예심의 期間은 三 個月이나 豫審判事가 必要하다고 認定할 때는 幾回라도 延長을 할 수가 있습니다. 普通 政治犯의 豫審은 一年 以上 二年 가량 걸리는 法인 즉 A 先生의 그것도 적어도 十二 個月은 걸릴 것을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동안에 差入하는 것은 이곳 있는 親知들이 맡아서 아무 염려없이 하기로 準備 中이오니 그리 아시옵소서. 目下 飮食은 私食 差入所에 부탁하여 매일 해드리도록 하였습니다마는 將次는 그의 親戚 中 一人이 上京하여 滯留하면서 飮食을 지어 差入케 하기로 計劃 中이옵니다. 今日 此地의 辯護師 金炳魯(김병노) 氏가 A 先生의 事件을 自進하여 변호하기로 志願을 하시고 그를 獄中에서 第一次로 面會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面會할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A 先生은 변호사를 대기를 目下 絶對 拒絶하시는 고로 特히 金 氏로부터 거기 대해서 권면을 하셨으나 앞으로 態度를 어떻게 고치실는지 보아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辯호人은 金 氏 外에도 여러 사람이 自進하여 無報酬로 변호코자 하는 이가 있은 즉 特別히 付托할 必要는 없겠습니다. 또 外國이나 日本서 변호人을 顧聘해 올 必要도 絶對로 없습니다. 差入 費用에 대해서는 一年을 예상하고 每月 約 五十円式 六百円、衣服 差入費 二百円、醫療費 三百円、其他 변호사 위로비 等 하면 千五百円으로 二千円 가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요량하시고 貴地에서는 그 半分 가량을 변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前日에도 편지드렸사옵거니와 東光 資金에 關하여 二百弗가량 보내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A 先生일로 인하여 彼此間 돈 쓸 일이 더 많음을 一層 財政이 窘塞하오나 特히 用力하셔서 보내주시되 電報孚替로 해주시길 바라오며 萬一 이 편지 보실 때에 그것을 보내실 형편이 못되오면 電報로 NO라고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꼭 해주셔야 일이 狼狽치 아니 되겠습니다. 匆匆.

    929 박정유가 김병연에게 보낸 전보

    어제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으며, 내일 아침에 당신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930 황보익준이 김병연 보낸 편지

    約 二週前에 先生의 글월을 받고도 空然히 奔走하여서 如此히 늦음이 매우 未安합니다. 這間 先生께서 身病으로 많은 辛苦를 보였다 하오니 멀리서 더욱 不安하였습니다마는 快次하였다 하오니 반갑습니다. 洪永厚(홍영후)氏를 爲한 모든 일은 이곳 地方에 계신 여러 志友들의 誠意로 잘 되었습니다. 請컨대 遠東地方에 계신 團友 中 車利錫(차리석) 氏나 김봉준 氏의 現住所를 알게 하여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遠東에 親한 친구가 있었는데 通信을 하여도 回答이 없길래 찾아 보려고 請합니다. 生은 数月 前부터 飛行術을 學得하려고 始作하였는데 這間 十七八時間 연습은 하였습니다. 잘 뵈일 自信도 있습니다. 길이 平安을 빌고 아직 이만 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