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글자크기조절

콘텐츠

선택

선택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891 백일규가 보낸 편지

    惠書를 奉讀하였나이다. 此 同封書類는 李惠疇(이혜주) 氏가 宋鍾翊(송종익) 氏에게 보내어서 銀行交涉을 하여 돈을 찾아 보내어 달라는 것인데 宋君이 奔走할 듯 한 故로 兄에게로 보내오니 (初次 交涉을 兄이 한 때문) 宋君과 相議 后에 Skriay 6th St 銀行에 한번 더 가서 수고하여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悤悤 이만.

    892 이병두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日前에 下送하신 便紙를 接承하옵고 繼續하여 보낼려고 하던 寄書를 뜻대로 되지 못함에 對하여는 섭섭하며 또한 용서를 請합니다. 其間 移居하는 데와 其他 請願事를 좀 분주하게 지낸 然故올시다. 團所를 買得하고 매우 분주히 지내실 줄 압니다. 우리의 事情이 萬事에 滿足함이 없는 時機를 當하였으나 이기고 나아가면 즐거운 날이 올 줄을 믿습니다. 貴處 諸 團友들에게 安否하여 주십시오.

    893 한승인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數次 惠信을 拜接하였나이다. 昨年度 東光代金 十弗十錢 보낸 것이 있는데 그 中에서 吳天錫(오천석) 君이 돈을 내지 않고 鄭一亨(정일형) 君이 二弗 낼 것을 내지 못하여 淸算치 못하였습니다. 弟는 今月 二十五日에 翌日을 出發하여 시카고에 가서 約 二週間 있다가 곧 羅城(로스앤젤레스)에 가서 一月 二日에 興士團 大會를 보고 一月 初旬의 汽船으로 歸國하기로 完定되었고 짐짝은 벌써 本國으로 보냈습니다. 羅城(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서 弟와 興士團 會計를 淸算코자 하나이다. 형님의 몸이 速히 快差되기를 바랍니다. 團所로 弟에게 通信物 오는 것이 있으면 잘 보관해 두셨다가 弟가 보내 달라는 곳으로 後日에 보내 주시오. 이만.

    894 김명선이 보낸 편지

    謹詢時下 秋冷 異域旅體度錦安公務多祥幷仰頌且禱 弟 今月 初에 無事히 歸國하와 世富蘭偲(세브란스) 醫學專門學校에 在職 中입니다. 就白錦地在留中에는 公私間深厚하신 眷愛와 鄭重하신 指導를 蒙하와 大過없이 今日을 當하온 것은 全히 尊下의 惠澤임을 感謝不已하는 바로소이다. 這間數年만에 故國山水를 對하오니 戀遷도 없지는 아니하오나 無活氣한 우리의 每日生涯를 窺視할 때, 一層 더 寂寞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하오나 이곳이 弟의 「일터」라 生覺할 때는 다시금 嚴肅한 暗示를 받게 됩니다. 尊顏을 對함과 같이 書忠竭力하려 하오니 將來도 一層愛護指導하심을 仰望望 합니다. 只餘續後不備 禮上

    895 석대원이 보낸 편지

    吾之敬愛하는 志兄이여 其間 體候 健康하오며 公務에 얼마나 勞心하옵니까? 遠外不絶誠祝而志弟는 還巢以來 至于今安過하옵니다. 놀라지 마시오. 志友 車明奎(차명규) 君이 別世하였습니다. (八月 三十日) 病名은 필데싸이온데 醫師가 手術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을 不聽하고 數日 後에 手術을 自請하였는데 其 때는 醫師가 不聽云. 人生之事 此所謂 一場春夢. 車兄이 歸路에 平壤에 一泊하면서 弟家에 來訪 故로 어찌 반가운지 손을 잡고 數時間 先後없이 在美同志들의 安否를 略問後 江西葉水 視察次로 自己 親戚들과 同行 出發한 故로 참말 電逢電別이었습니다. 彼此 將來事 對하여는 一言도 없이 作別되었지요. 然이나 健康한 얼굴을 對하였던 故로 別世는 千萬意外입니다. 可惜한 눈물을 無限히 흘렸습니다. 海外의 孤魂이 되지 않고 還鄕하여 父母妻子를 반가이 만나보고 古土에 安葬케 됨만은 偶然한 事가 아니라 할까요? 무엇으로 其 妻子를 慰勞하여 드릴 道理가 없습니다. 車兄 及 崔 博士에게 들은 즉 其間 兄이 病苦 中이었다고. 只今 아주 健康한지요? 速히 願聞이올시다. 宋友江(송우강) 宅·金 長老宅·康 博士宅·李岩(이암) 宅·其他 諸友가 다 均安하온지 問安합니다. 무던히 보고 싶소이다. 六七朔이 六七年된 듯합니다. 家內形便은 再渡를 不許하고 내 個人으로는 가고만 싶습니다. 우리 敬愛하는 先生之不幸事는 新聞 及 東光에서 見知하셨을 듯 推想하고 略합니다. 費用은 京·平 友人들이 擔當. 一朔 百弗假量 姪女 맥결 女史가 差入하고 있습니다. 只今은 面會가 難하오며 氣體 健康하신 모양이오니 不幸中 幸인가 합니다. 이만하고 終端으로 一言 告之 할 것은 非地而 朴永魯(박영로) 君 作妾 云은 虛言인 事 이외다. 敬具. 兄이여 늘 健康하소서.

    896 천세헌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比來. 兄體 萬旺하시며 公務에 何等 煩勞하시나이까? 弟身家依樣是幸 就仰. 吾人의 目前에 其僥問題가 卽 生活難이외다. 此難關을 지내가려면 個個人의 自力으론 不能한 것이 事實입니다. 그러므로 此處에서 우리 同志끼리 合資事業을 着手하려는 것이 今年度 弟의 主唱하든 바외다. 現下 不景氣가 終末되고 新生氣가 있다는 것은 普通인데 特히 시카고 시는 明年에 大博覽會가 開催됨으로 現金 新事業이 始作됩니다. 그럼으로 弟는 現今하는 事業場을 버리고 市街 中心地로 들어가서 開業코자 하는데 問題가 즉 資本이외다. 그럼으로 崔鎭河(최진하)·卞俊鎬(변준호) 兩友로 屢次 討議한 바 그 結果가 團所에 問議하라는 것이외다. 團에서 五百元을 借貸하게 되면 崔·卞 兩友가 全力하여 五百元을 加備하여 세 사람이 同伴으로 하는 同時에 團에서도 衣數金額을 借給한다면 그 亦 세 사람의 名義로 擔保하고 開業 後 每朔 五十元式 俱辨 還報하기로 決論하였습니다. 이것이 如意하게 되면 우리 三人 外 다른 同志도 그 惠澤을 입을 것입니다. 林昌模(임창모) 君은 弟의 집에 朝夕으로 화덕에 入 불때는 役으로 宿所費는 代하나 糊口할 資金이 無한 즉 此亦 弟의 經營이 實現되기를 바랍니다. 可及的 速히 回反하소서. 餘在續後祗祝 兄體 내내 健康하나이다.

    897 박영관이 보낸 편지

    敬復 惠書는 반가이 받았습니다. 這間 此處에서 農役을 좀 하였으나 別로 所得이 無하고 勞苦뿐입니다. 馬·沈 兩君과 같이 果萊店을 經營하신다 하오니 弟를 爲하여 잘 周旋하여 보시오. 不如意하더라도 잡이라도 얻도록 하면 하는 것이 弟의 窮見이외다. 手中에 所存이라고는 別無이옵고 他處에 請求할 勇氣까지 無하옵니다. 何如間 來週間으로 進謁하겠습니다. 此處 諸友는 均安이옵니다. 本國에서 安 先生에 對한 消息이 有하옵니다. 또 其間에 團所 修理에 大端히 汨撓하셨지요? 李秉瑚(이병호) 君이 洗店을 放賣하고 還國하신다더니 果然인가요? 同留 諸友가 均하신지요? 餘在面敍 不備禮上.

    898 허진업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얼마동안 消息을 듣지 못하여 궁금히 지냅니다. 志弟는 去週부터 다시 Columbia(콜롬비아)大學에 入學하여 只今 遂日 就學을 하오나 經濟問題로 繼續할는지 疑問입니다. 林超(임초) 君께도 本 團 議事部에서 여러 方面으로 內地에 우리 事業機關을 設置키를 硏究한다는 반가운 消息을 얼마 前에 들었지요. 이것은 實로 기쁜 일입니다. 어서 速히 着手되기만 弟는 素望합니다. 同留 許然(허연) 君과 韓昇寅(한승인) 君이 不遠間 歸國하게 된 바 本部에 우리의 數爻가 점점 적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去月 通常 報告를 玆에 伏呈하오니 推領하소서.

    899 한승인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요새 平安하십니까? 恒常 健康하심을 비나이다. 河熙玉(하희옥) 씨가 正月大會時 十五弗 義捐金을 이번 紐翌(뉴욕)에 와서 내는 故로 付送하오니 그에게 領收證을 보내 주시오. 後日에 다시 편지하겠나이다.

    900 박창준이 보내는 편지

    벌써 글을 올렸겠지만 여름동안 村에 나가서 김매느라고 눈코 뜰 새 없다가 바로 開學하는 날에야 學校로 들어 왔습니다. 여름 三個月 동안에 번 금액 총수가 食費 及 房貰 除하고 나니 三十七弗이외다. 學校에 바칠 돈이 그 以上이고 冊價 그 외 무엇무엇. 도무지 어림도 칠 수가 없습니다. 入學이라고는 해 놓았으나 매우 어려운 사정 같습니다. 이런 사정上 不可不 團의 어려운 살림을 모르는 바 아니오나 弟의 今年 分 義務金을 明年 여름까지 연기해 주실 수 없을까 해서 이에 請願書와 아울러 이 글을 씁니다. 널리 諒解가 있기를 바랍니다. 明年에는 어떻게 하던지 今·昨 兩年分額을 같이 드리겠습니다. 제의 住所를 아래와 같이 變更했습니다. P.O. Box 10334 University of Minaesota Minueapdilio, Mi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