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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871 홍계후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金秉瑌(김병연) 氏 謹啓 時下 日氣가 不順하온데 貴體萬安하옵신지. 멀리 故國을 떠나 힘없이 흩어져있는 白衣의 무리들을 많이 도아주시는 先生의 처음으로, 感謝한 마음으로써 "氣體萬康而所願成就 하시기를" 바라온다고 첫 人事를 여쭈나이다. 또한 오늘 이 붓을 드는 것은 Chicago(시카고)에 계신 洪蘭坡(홍난파)氏의 부탁으로 몇 束의 冊字를 보내옵는 바, 이 冊들의 處置方法에 對하여는 仔細한 것은 모르나 洪蘭坡(홍난파)氏로부터 무슨 말씀이 계시겠사오니 何如間 받으시고 保管해 두시기 바라이다. 仔細한 것을 日後 洪蘭坡 氏로 부터 들으시기 바라오며 簡單히 몇 마디의 付託을 드리고, 끝으로 氣體候來來一向萬康 하시옵고 尙後 人類發展에 많은 도움과 指導를 내려 주시옵기를 바라오며 蔥蔥하와 이만 그치나이다. 乞接送物 卽時答書하나이다. 餘不備禮上 朝鮮童謠百集 五拾部 世界名作歌曲選集 參拾部 合八拾冊也

    872 천세헌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其間에 萬家 感患中 身役病中報後所事로 오래 편지 못하였소이다. 弟의 今年度 團에 對한 各項 義務金은 不可不 延期하여야 되겠소이다. 憲의 團에 對한 精神은 十六年 來 一貫이로되 兩年 來 無業中 家累로 事實 萬難中이외다. 가난뱅이 집에 아이는 셋이나 됨으로 過去 兩年동안 隣近 醫師에게 모조리 醫債를 負하였음으로 日前에 幼兒가 驚風症으로 絶命에 至하였으나 醫師를 請하여도 不應하는 光景을 當하였소이다. 兄이여. 至今이야 돈이란 그 물건이 좋은 줄 알았소이다. 돈이 아니면 사람이 사람의 구실을 못하고 말의 가치를 내지 못하고 일에 착수치 못하는 오늘에 어찌하면 다시 돈을 좀 모을까 생각합니다. 美洲 三十年 歷史에 처음으로 當하는 財難에 處한 이 사람에게 참 同志가 한사람 있소이다. 누구냐 하면 卽 崔鎭河(최진하) 君이외다. 崔君이 오래 前부터 弟와 同去就를 주장하는 바 日前에 나와서 弟의 家族에 關한 일과 團에 對한 討論이 長時었던 바 爲先 弟를 救하기 爲하여 加洲로 崔君이 먼저 나아가기로 作定인 바 時期는 崔君 自己가 貴君으로 먼저 問議하기로 하였소이다. 林昌模(임창모) 君이 참 眞實한 同志임을 이번에 비로소 알았사오며 每週 二三次 憊하게 됨으로 弟의 慰安을 얻게 되었습니다. 各項 義務를 延期請願書를 同封하오니 恕諒하소서.

    873 황보익준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數次 보낸 惠函을 奉讀하고도 無誠心한 까닭에 이제야 겨우 붓을 들게 되오니 容恕를 빌 뿐입니다. 지난 團友會 時에 作定한 金十弗(하희옥 五元, 김려택 二元, 조진환 一元, 김지수 一元, 朴正裕(박정유) 五十錢, 黃甫益駿 五十錢 合 十元也)은 團所 修理費를 爲한 것이 이제야 다 收捧하여 郵卷으로 付送하오니 下諒하시옵고 東光貸金과 모든 義務金은 今年 內에 極力 收捧키로 生覺합니다. 第一問題는 弟의 時間問題입니다. 얼마 前에 金智洙(김지수) 氏의 復團키를 約定하고 請願書를 同封하였사오니 書句에 或 不充分함이 있더라도 復團하도록 速히 決定하여 주심을 爲望하오며 再昨日 밤에 韓章浩(한장호) 氏를 찾아가 復團에 志願 勸하여 作定되었사오니 다시 時間을 내여서 志願書를 發付키로 勞力하겠사오니 今年 大會時에 복단 禮式이 있기를 바라오며 지난 단우 會時에 今年大會 任員을 便利와 私情을 爲하여 選定하였사오니 이제 書記가 許諾請願이 있을 것입니다. 本 地方에 行政規定案 等 書式을 찾아볼 길이 없사오니 있으면 付送 爲望합니다. 例를 들면 復團하는 順序 或 其他 等... 今後로 本 地方에 總務制를 廢止할 까 합니다. 理由는 約法을 地方에서 잘 모르는 理由인데 本地方에 적어도 一반以上 二반의 團友 數가 있는데 이곳의 約法에 依하여 副班長을 둘 수 있습니다. 부반장은 本部에서 指定하지만 地方의 便利를 爲하여 地方에서 選定한 後 本部에 請願함도 좋을 듯 하지 않은가요? 餘不備

    874 홍난파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흐르는 세월은 벌써 白雪을 가져오게 되니 아마 이 해도 저무는가 봅니다. 그동안 導體錦安하시고 團務 日旺하오며 諸益同志도 萬安하시온지 遠外添仰勞祝이외다. 志弟 客味 一如하오며 去月初 歸國之計는 旅費 未調와 其他 事情으로 不得已 一時 中止되었사오며 同時에 去月 中旬에 이곳 International House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學校는 于先 滯來하는 中 몇 달만이라도 더 繼續하여 다니려고 交涉 中이나 아직은 結果 如何를 모르겠사옵고 來週 月曜가 Seconl Term 시작인즉 그때부터나 다시 繼續하여 다닐까 합니다. 桂園·金鳳成(김봉성) 此君도 安過합니까? 기간 旅費周旋이 얼마나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다 같은 處地이지마는 歸意를 決하고도 旅費 問題로 貴한 歲月을 虛送하다시피 하는 것을 생각하오면 自悶할 따름입니다. 이 地方 團友會는 지난 十三日(일) 밤에 河 君의 宅에서 모였던 바 本 方으로부터 오신 許연 君도 出席했고 또 金志洙(김지수) 君의 復團 請願도 있었다 합니다. 志弟는 공교롭게도 그 날 身恙으로 出席치 못한 것은 큰 유감이오나 아마 近來에 없던 큰 모임이었던 줄 압니다. 爲先 數字로 其間 經過나 告해두오며 團報 與 其他 敎示事는 新住所인 I.H로 보내 주시기 바라나이다.

    875 송상대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전번에 입성하여서도 총총히 돌아 나올 내기에 소식을 알지도 못하고 나와서야 김군이 ●●으로 고통을 하셨다 하여 매우 미안스럽게 되였었습니다. 그러나 이즈음에는 완차하신지요. 弟의 내자는 불행히 일주야을 복통으로 심한 고통을 하다 못하여 去 十二月 一日 하오 五時에 Fullenton Hospital에서 복부수술을 받았사온데(대장이 굴곡 되여 대변불통된 것을 발견하였사온데) 제四月을 지난 오늘에는 차도가 있는 듯 하외다. 별 탈이 없사오며 二周日間 치료를 하여야 하겠다 하오며 어린 主實兒는 잘 있습니다.

    876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垂靑論文을 먼저 보냅니다. 詩는 明日 아침에 보내겠습니다. 論文 中 安昌浩(안창호) 라고 쓴 것이 不敬이 아니니 그대로 두시기를 바라나이다.

    877 김병연에게 보낸 서신

    垂靑 李奉昌(이봉창) 追悼詩는 團報에 내실 터이면 한번에 내소서. 約法은 依敎批評이어니와 내 意見이 꼭 옳다는 것은 아니니 혼자 보시고 버리소서. 弟의 意見은 內地 있는 黨員을 爲하여 海外 黨員까지 合法文字下에 둔다면 아마 徹底한 革命精神을 가진 이는 願치 않을까 하나이다. 또는 文字로는 倭놈을 속이려니와 일로는 못 속일 것이올시다. 일로 못 속인다면 文字도 또한 스스로 속는 것뿐이올시다. 弟의 理論은 다 반환하더라도 말과 일을 徹底히 하자는 것이올시다. 그리고 오늘 島山이 被逮하여 裁判이 끝나기 前에 이와 같은 文字가 發表되면 世上이 疑惑할 것이올시다. 兄이여. 兄의 마음이 뜨거운 줄 압니다. 우리는 이로부터 徹底를 工夫합시다. 한가지 附記하는 것은 八元 二十錢을 다 못하시겠거든 四元 二十錢 島山願版 값만 速히 보내 주셨으면 좋을까 하나이다. 그자들이 썩 덜 좋아하나니다. 順謹近祺.

    878 김계봉 부부가 보낸 편지

    김계봉과 김애경의 금년도 의무금 二十원과 동광잡지 대금 三元 합하여 二十三元을 동봉합니다. 잡지 대금은 금년 二月로 明年 一月까지 회계되겠고 금년 一月까지의 대금은 이미 한승인 군에게 내었습니다.

    879 한승인이 김병연에게 보낸 엽서

    除禮하옵고 趙克(조극) 씨와 宋基柱(송기주) 兩人께 즉 東光 八·九월호를 보냈다고 한지 오래 되었으나 弟는 받지 못하였나이다. 中送 遺失인 듯 합니다. 한데 宋君은 東光을 다 받았다고 하니 趙克(조극) 氏에게만 八月號를 다시 보내 주시오. 弟가 九月號를 그에게 주었소. 弟의 雜誌를 주었소. 趙克(조극) 住所는 左와 같소. 1058-Yofiorgton ave N. Y. City 餘不備上 弟의 단보 기사는 日間 써 보내겠소.

    880 한승인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김병연 군 別紙로 단보에 기재할 원고를 보내니 기재하시오. 또 써보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