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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111 우태호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늘 분주하신 兄님께서 주신 글월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한 몸으로 두 일을 하시는 兄님. 참 감복하나이다. 저는 잘 있습니다. 우리學校 放學은 六月 五日입니다. 그러고는 곧 Buffalo Pattery Co.로 實習 겸 일 갈 듯 싶습니다. 月給은 五拾이 넘으나 마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일을 하여 경험과 모든 형편이 펼 모양임. 가서 건진 듯 싶습니다. 에. 玄喆所를 만나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美國서 참 찾기 힘든 性格을 가진 좋은 사람이라오. 별난 놈이 없는 사람이라오. 지금은 State College를 떠나서 Ithaca N. Y으로 갔습니다. 그이의 安合 住所는 뉴욕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統一問題로쓴 론說(신한민보)이나 그 주거투표나가 너무 왜글지글해서 투표 못하고 또는 단과 關係가 많은 問題를 가졌으므로 兄님께 부쳤습니다. 그곳 모든 벗들에게 問安을 드려 주심을 바라나이다.

    112 신두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是日에 惠翰은 반가히 보았습니다. 下敎하신 바 房貰及 其他는 宋君에게로 合計된 줄 알았더니 아직 團所의 빚으로 있다오. 何如間 한동안은 할 수 없으니 俗談의 이른바 ‘令上의 감투 값이라도 잘라 썼지’ 별 도리가 없소이다. 島山 先生의 旅費條로 그리하여 모두 不顧하였지 별 수가 없소이다. 金季台得이가 오는 二十六日에 放學하고 일해야 할 터인데 貴處에 일하게 하여 주시오. 또 崔時益(최시익) 及 宋尙大(송상대) 君에게도 물어 보시오. 다른 친구에게야 勿論이지. 아마 美國家庭生活이 괜찮은 모양이지. 悤悤 不備 候禮

    113 전영택・염만석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요새도 健康하십니까? 얼마나 바쁘십니까? 轉聞으로 아셨을 듯 합니다마는 저는 歸國합니다. 저도 몸이 늘 괴롭고 또 아내가 앓기 때문에 집의 生活問題도 일어나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이 나라에 와서 興士團에 入團한 것을 큰 幸으로 아오며 여러분의 사랑을 받은 것을 忠心 感謝합니다. 特別히 兄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것을 感謝하오며 잊지 못합니다. 歸國하더라도 興士團의 精神을 가지고 (또 修養同友會에 들어서) 民族을 爲하여 人格主義 修養運動을 爲하여 身命을 바쳐서 힘써 일하고저 합니다. 그 동안 이곳 있을 동안 여러 가지 事情으로 團을 위하여 힘쓰고 貢獻한 것이 별로 없을 뿐 아니라 義務도 잘 감당하지 못하여서 大端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本 團에서 우리 兄弟姉妹로 더불어 苦樂을 같이하며 來 最善을 다함으로 그 동안 허물을 續해 주시도록 하고저 決心하오니 그리 아시고 끝까지 사랑하시고 인도해 주심을 비옵나이다. 여러분의 健康을 祝願합니다. 이러한 뜻을 團友 여러분에게 傳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二十팔일 떠나려다가 만원이 되어서 二十二日에 「딸라라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兄님께서는 언제나 歸國하십니까? 夫人은 언제 歸國하십니까? 혹 修養同友會에 公函하는 前例가 있으면 해 주십시오.

    114 Paul. C. Leim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乎段이하 關係치 않네. 今年같은 錢荒에 半千兩! 고맙다는 잔소리는 이 다음… 身數 不吉한 놈의 試驗이 最終日 즉 三十까지 끌고 가리이까? 三十一日에 떠날런지 혹은 六月 一日에 떠날지 未定… 如何間 五日內로 到着… 來學期 開學은 九月 十六日인 즉 二十일까지는 可能하게 羅城(로스엔젤레스)에 留할 듯… 부디 나오지 말라. 어느 날이나 到着되는 대로 찾아 갈께…

    115 박영관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日來 兄候 連安耶? 仰祝之至. 弟依安幸之就 銀行券 四十弗을 付呈하오니 三十弗은 李秉瑚(이병호) 君 條로 十弗은 弟의 條로 收取하옵소서. 李君이 弟에게 言及하기를 三十弗은 崔君에게 山蔘으로 付送하여 달라고하므로 如是 付呈이외다. 弟가 來 六月 初로 어쩌면 進謁함즉 하오이다. 賢閤 及 令愛가 均寧하시오니 仁此 餘不備上.

    116 신윤국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謹拜하노이다. 四月 報告는 尹志漢(윤지한) 君의 것까지 六友 件을 呈送케 됩니다. 特히 吳君 論文出刊事로 一言을 드려 再考를 請합니다. 그 述著가 敎育原理에 基하였으나 실인즉 日本의 同化策의 失敗를 明示함이니 우리 宣傳用에도 特要할 것입니다. 이러한 特色이 없더라도 우리 同志 가운데 博士가 생길 때마다 우리가 襃揚이요 如干 돈을 쓰더라도 아까울 바가 아닙니다. 그것을 꼭 出刊해야만 되겠는데 知友의 도움이 아니고는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돕는 셈으로 散賣權를 가져 보자 함이었지요. 만일 貴兄과 같이 目今 艱難한 形勢에 그러한 힘을 낼 수가 없으면 그저 壹百달러 內外하고 우리 預金에서나 年前 郭君唱의 雜誌出刊 期成金入條 中에서 우리의 同情으로 吳君께 附與하는 것이 어떠할 런지요? 이것을 弟는 議事員會에 提議코자 하며 먼저 兄께 機探하는 바입니다. 國民會에 請해 봄은 어떠할까요?

    117 임창모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日前에 주신 글은 받었었네. 남은 가장 뜻 깊은 旣而 學說이나 쓰는 듯이 써 보낸 줄은 모르고 도리어 웃어... 그 苦痛을 사람마다 當하지만은 苦痛인줄 모르는데 매우 小數의 사람이 苦痛인 줄을 알며 極少數의 分子가 이 苦痛을 克服하려고 火國水國으로 찾아감은 歷史上으로 매우 稀少한 즉 이것이 經驗과 自己의 進步하는 證據인가 하네. 하하... 그런데 大監 行次 말인가! 짐작컨대 五月 二十八日이 마지막 試驗日인즉 身數 薄한 놈이 아마 마지막 날까지 머물게 되겠지. 웬걸 最終日 前으로 試驗을 마치겠나? 如何間 試驗 마치는 다음 날로 떠나려 하니 멀어도 六月 二·三日間은 羅城(로스엔젤레스).... 길 다 알고 집도 다 아니까 아예 停車場에 나올 生覺말게. 바로 찾아갈 터이니까.... 團所에 방이 없으면 아무 곳이나 暫間 居住케 할 것이니 그도 問題 삼지 말게. 昨年에 조카딸인지 四寸 누인지를 寫眞으로만 보아서 보고도 싶으네. 「내가 旅費로 하여 보낼께 額數만 적어 보내라고」무슨 才操로.... 또 Chi兄에게 근심 끼칠 터일세 그려. 別數가 있나.... 우Chi兄도 그려 同志라면 죽는 本誠에 주럭 거지의 損友들만 뒤딸리게 되어 매우 未安할세.... 말은 할 수 있나 .이런 때 同志의 必要를 切實히 느끼는 것일세 그려.... 如何間 五十元만 五月 二十五日께쯤 十五日 期限하고 꾸어보게.... 일하면 먼저 할 일이 舊債淸帳부터 하여 놓고야 볼 터인데. 아무려나 舊債淸帳할 돈이야 못 벌겠나? 하다 못 벌면 다시 學業을 中止할 法 하였지.... 昨日 能益兄의 書信을 받었는데 델리노에 國語學校 잡이라고 떠나는 날 三百元을 손에 집어줄 터이고 半日은 敎師 半日은 野外作業이라고. 어떠한가 물었는데 모든 것이 洽足하여 단 침이 꿀떡 넘어가데마는 獨身은 이 아래 事由로 辭免하였네. 그리하고 桂園兄을 紹介하였네. 理由 一. 「가갸」를 배워 주는 것으로 美風化한 學父兄의 마음을 三個月 동안에 기쁘게 慰勞할 수가 到底히 없고 父兄의 慰勞가 없다면 體面上 關係로 面對하여는 아무 말이 없다 하여도 弟가 떠난 后에는 無能하니 無資格하니 別 論評으로 우리 큰 信望을 가지고 맺은 同志間 不信任이 생기면 日後 弟의 將來에 좋지 못할 터임으로 弟 無資格을 알면서 三百元에 信望을 던질 수가 없는 理由. 二. 桂園兄은 一年만 더하면 마치는데 學費를 다르게는 벌 수가 없는 줄을 弟가 알며 加洲를 나가면 玉龍 兄이 도와주는 外에 別數가 없으니 좋은 잡이 있을 때에 그를 紹介하여 그의 앞길을 열어 줌이 同志의 서로 믿는 기쁨이 될 것이요. 三. 弟는 그 일이 아니라도 育業들의 形便만 如前하다면 過勞는 될른지 몰라도 일을 얻을 수가 있음직한 연고이었네. 兄이 이 書信을 보면 ‘못된 자식 참대 통에 똥쌀 짓 많히 한다‘ 고 웃을 터인가? 남은 다 웃어도 너는 웃지 못하리라. 네 마음이 즉 내 마음인 까닭에... 그리하고 할 수만 있으면 外村 드라이부 바깥의 일을 願한다. 每日 분주하니 時間가는 줄을 잊음이요. 城內에 있으면 잡것들 너는 알지.... 의 찾고 부름이 시끄러운 일, 돈을 아니 쓸 수 없는 일 여러 가지로 因하여 몸이 아직 튼튼하니까. 七日働 十五時間 每日이라도 넉넉히 함즉 하고 잠은 바깥에서 자도 關係없고 먹기는 每日 十五錢 빵이면 그만일 터인 즉 모든 것도 모지 거리 끼지 말고 月給만 相當히 준다면 톡톡히 約條하여 보게. 今年에야 깨달았네. 學費를 전部 同志에게 등대이고 工夫하는 어리석음을... 學費 못 벌면 學業 中止가 바른 길임을.... 細細한 말은 만나서 하겠고 爲先 이만치 意向만 써 보내니 能益 兄을 만나는 때에 弟의 衷心을 들어 말하여 極力 周旋하던 好意에 不滿이 없도록 說明하기를 바라네.

    118 한승인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惠復. 付送하신 東光 十八卷을 接受하고 販賣 中입니다. 吳君에게 보낸 것은 吳君이 收金 付送할 줄 압니다. 代理店은 販賣의 成績을 보아서 합시다. 千萬困難을 冒하고 그와 같이 勞力하시니 感服합니다. 내내 만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19 임창모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얼마나 분주한가? 도깨비도 착실히 분주할 세 放學時期가 不遠하므로 따라 우리의 만날 期會도 不遠임을 기뻐하네. 언제나 朴敬信(박경신)夫人을 만나거든 奇西拿 Miss Makee가 朝鮮으로 돌아갔는지 아직 羅城(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지 물어주게. 一向無消息… 萬事 如意를 祝.

    120 한승인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一. 「東光件」 내내 萬康하심 伏祝합니다. 東光에 對하여 말합니다. 如左히 팔았습니다. 二月號 十八部 다 팔았습니다. 그 代金 四弗 五十仙 三月號 十二部만 팔렸습니다. 그 代金 三弗 四月號는 파는 中인데 거의 다 팔릴 듯. 二月·三月分 七弗 五十仙을 보내야 할 터인데 더러 받고 더러는 못 받은 故로 아직 淸算 못했습니다. 우리의 會計를 이렇게 합시다. 김영육 氏 分과 超克(조극) 氏 分 六弗이 간 것 있을 터이고 거기에 弟가 數日 內로 一弗 五十仙을 더 보낼 터이니 二月·三月分을 그렇케 淸算합시다. 그렇게 하여야 쉽게 되겠습니다. 昨夜에 超克(조극) 氏와 김영육 君을 만나서 一年分은 弟가 늘 責任지고 보낼 터이라고 하였소. 團所에서는 東部의 個人과 상관할 것 없이 弟와 相關하시면 會計와 事務가 簡單합니다. 勿論 弟가 팔지 않는 사람과는 團所에서 하시구요. 超克(조극) 氏와 김영육의 領收證은 弟가 發行하겠으니 그리 아십시오. 然卽 그 六弗은 弟가 보낸 것으로 認定하십시오. 아직 돈 한푼도 안 낸 사람이 있어서 日後에 餘條를 다 보내리이다.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