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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31 박정유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日前에 上書한 글은 받으셨을 줄로 압니다. 連하여 付送하옵는 바는 當地에서 音樂工夫를 하는 洪蘭坡(홍난파) 君이 本團 入團을 目的으로 日前에 一般 團友를 通하여 그이의 入團을 許諾한 後 連하여 團友 二人의 保證으로 그이의 入團請願書를 本地方에서는 接收를 한 後 現今 本團體를 通해서 請願書를 付送하오니 照諒하신 後 곧 通知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면 可否를 알아 來大會 時에 入團禮式을 擧行하려고 합니다. 付託하옵는 바는 시카고 地方에서 新入 團友 入團에 關하여 수속되는 모든 用紙가 不足함으로 곤란을 當할 時도 不少하여 此로써 請求하오니 一般用紙를 下送하여 주시옵소서. 健康診察書紙가 本地方에 無하오니 其 用紙를 速히 下送하기를 바라며 그러면 洪君의 수속을 다 畢한 後 問答後 入團을 시키려고 합니다. 入團金은 診察書紙와 同封하여 付送하겠습니다. 그러면 本地方에서 新入 團友 問答委員도 捧定하여 주시옵소서. 金鳳性(김봉성) 君이 預備 團友로 一年을 지내었고 品行上 一節이 良好하여 來大會를 利用하여 그이를 通常團友로 서약식을 擧行하려고 합니다. 來大會 時에 進行될 事件 中 本團所에서 어떠한 通知가 있을 줄로 압니다. 오날까지 無消息이므로 問議하옵는 바이오니 以此 下諒하시옵소서. 餘不備 白

    32 장기형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今朝에 惠函을 받삽고 氣體 康寧하심을 遠賀不已하외다. 生은 只今 ●●에 있는 Beptist Dicirity School에 있습니다. 宋君은 北方으로 가셨으나 都是 消息이 없습니다. 아마 住所가 一定치 못하니 消息 없는 것 같으외다. 如何間 消息 있는 대로 通寄해 드리겠습니다. 예-出他한 것은 事實이외다. 그곳 계시는 여러분의 大安을 祝하외다. 고맙습니다. 大端히 奔忙하실터이지요. 늘 健康 中에 계십시요.

    33 박정유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日間 平安하십니까? 團弟는 無事이 지내오니 多幸인 줄로 압니다. 말씀을 드리고저 함은 團友 金鳳性(김봉성) 君의 入團金을 尙全껏 支出치 못하였다 함으로 只今 其 金額 十 元을 郵便으로 付送하오니 以此 下諒하시옵시고 영수증을 下送키를 바라나이다.

    34 만우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그 동안에서는 桑港(샌프란시스코)에 있지 않고 시애틀 方面을 旅行을 하고 至今은 다시 桑港(샌프란시스코)에 돌아왔습니다. 주신 便紙와 雜誌 團報를 昨夜에 다 받아서 밤을 새가면서 읽었습니다. 今次 團報에 內地 修養行 同友會 消息은 매우 반가운 記事로 알고 再三 읽었습니다. 團의 前道를 爲해서는 團友合貿會社 事業 같은 것은 事業에 對한 無智神인 저로서도 잘하면 成功할 것 같은 짐작이 生起옵니다. 崔君은 아직도 일자리를 붙들지 못했사오니 當者는 더하겠지만 곁에서 듣는 바에는 畓畓합니다. 닥터 康은 참수위 장사를 시작하였으니 큰 成功이 있으면 합니다. 小弟는 桑港(샌프란시스코) 近地에 있는 것이 不利할 것과 또 世評에 오르내리기 싫어서 遠北方으로 가겠사온데 桑港(샌프란시스코)서 一週 餘나 몸이 깨끗지 못한 것을 갈 때 돈 經濟한다는 노름에 배를 타고 가노라고 四日 間 海上에서 멀미도 甚한데다가 海上 日氣가 어찌 추웠던지 두 겹 세 겹에 感氣에 사로잡혀서 시애틀 旅房에서 一週 餘를 혼자 앓았습니다. 그런데다가 시애틀과 포틀랜드 地方에 三四 處 支店을 두고 全 日人들의 生命을 支配하던 日人은행이 깨지는 바람에 그놈들이 죽는다고 아우성쳤던 其놈들은 미쳐서 큰 길 바닥을 소리소리치고 돌아다니는 판, 주먹 칼로 목을 찔러 죽는 놈, 別別 怪常한 風波를 演出하는 데 삼은 한 뿌리 못 팔고 돈 없이 하고 苦生만 죽도록 하고 여기 다시 왔습니다. 이 아플 때는 生覺이 아물아물해서 어떻게 할 바를 아직 決定치 못했습니다. 이 近處에서 좀 試驗해 볼 밖에 없습니다. 兄님의 이番 便紙에 桑港(샌프란시스코)에 여러 가지 일들을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하시었지만은 實相 저로서는 여러 가지 生覺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團友 하나 하고 通情할 데를 찾지 못하고 혹 羅城(로스앤젤레스) 계신 세 분이 또 다시 뵈옵고 싶었습니다. 몹쓸 말로 도적질 할 이야기라도 무서운데 말할 수 있는 同志가 世上에 없이 사는 人生같이 외로운 生活이 없겠다고 切實이 느끼었습니다. 저에게 무엇이나 付托하시는 것이 있으면 遠慮없이 해보겠다는 마음뿐입니다만 大會 때 演士의 責任을 말씀하신 일은 제의 資格을 省察하기 前에 團에서 命令하신 일을 낱낱히 順服 實行하겠다는 決心의 條件 아래에서 어디 試驗해 보겠다는 生覺을 갖습니다. 上海에서 잡히어 本哇 가 苦生하시는 家族을 爲하여 너무 적습니다만은 貳弗을 同封하오니 여러분의 同情과 愛團心의 發露에서 모이는 數額에다가 더 부쳐주시면 스스로 安心하겠습니다. 제가 羅城(로스앤젤레스) 있을 때 김세형 君의 외투를 하루 밤 빌려 입고 海邊에 갔다 와서 兄님 계시는 房에다 그대로 두고 金君에게 돌려주지 못하고 온 生覺이 나서 여쭙습니다. 그 외투(黑色 낡은 것)를 찾으셔서 金君에게 傳하여주시고 金 君에게 未安한 말씀 代身해 주시옵소서. 特別히 石대원 兄님과 車봉규 兄님에게 문안을 傳해 주시옵소서. 崔君에게는 다시 便紙 쓰겠습니다. 主님의 思寵 가운데 兄님 부디 萬康하시옵고 團을 爲하셔서 할 수 없는 苦生과 受苦를 하시되 더욱이 團友의 연락과 團情通和에 더욱 맘을 많이 써 주시옵고. 또 쓰겠습니다.

    35 만우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오랜 동안에 저는 消息이 없이 여기저기 旅行을 했습니다. 約 三週日 前에 桑港(샌프란시스코)을 떠나 시애틀 方面을 갔었사온데 상항에서 부터 多少 感氣로 苦生하던 까닭에 배를 타고 여러 날 가는 동안에 엎친데 덮친 셈으로 시애틀에 가서부터 무척 어려운 病으로 고생만 하고 그리고 目的하고 갔던 일은 그곳 있는 日人의 銀行이 제가 가던 그 週日에 破産을 하게 되어 시애틀 포틀랜드 地方 日人들은 全部 破滅의 悲運에 떨어져서 모두 죽는다고 아우성을 치는 판이니 어제 몸이 좀 나았대야 아무 것도 할 形便이 못되어서 至今 桑港(샌프란시스코)으로 다시 오는 路中에 筆을 적습니다. 가까이 아시는 친구들에게 아우의 近狀을 말씀해 주시고 金 長老님 宅에도 말씀해 주시옵소서. 아우에게 오는 便紙 等은 如前히 桑港(샌프란시스코)으로 (哇民會로) 보내 주시옵소서.

    36 천세헌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형체 건강하시오며 공무에 얼마나 골몰하시나이까? 이곳은 다 평안하옵고 박한 공금이나마 사역으로 계속하오니 불행 중 행이외다. 그런데 報告紙를 찾지 못하여 依式지 못하오니 이 편지로 今月 報告를 代行하여 주심을 바라나이다. 弟의 擔納金 中 今年度 收捐金 五元 東光 代金 三元 上海 朴奎明(박규명) 君 對 補助金 二 元 以上 都合 十 元을 同封하나이다. 以此 諒下하소서.

    37 장리욱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벌써 下示를 받아 奉讀하온지는 오래되었사옵니다. 아마 無心한 態慢이겠지요. 貸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하오면 團을 爲하시어 犧牲하신다는 데 對하여 늘 감賀하는 느낌만이 느끼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勿論 仔細한 形便은 未知한다 하더라도 大勢에 依한 困難이야 늘 맛보시겠지요. 團의 財政 形便도 그럴 것이오, 個人의 形便도 그럴 것이오, 全世界의 形便이 그전 貌樣이옵니다. 弟의 經營하는 바는 各期가 되며 稍이 나아가는 것은 事實이오나 아직 어린 過渡期를 지나는 中 이므로 困難한 形便 一二가 아닙니다. 財本은 적게 가지고 設計를 너무 크게 잡았던 關係上 남의 負債에 꼭 죽을 地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負債만 다 물어주면 勿論 그 後에는 관계치 않겠지요. 內地의 消息도 가끔 듣습니다. 아마 財慌으로 모두 困難하신 貌樣입니다. 今日 團報도 고맙게 반가이 받아 읽었습니다. 上海의 朴奎明(박규명) 君 家庭 扶助額으로 一弗을 同封하옵니다.

    38 박창준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金兄의 글은 數週 前에 받았습니다. 이어 對答 드리지 못한 것을 많이 未安히 생각하옵니다. 弟의 今年條 義務金에 對하여는 할 수 있는 대로 곧 付送해 드리려고 힘썼으나 다 아실 바와 같이 지난 여름에 일 못한 結果로 學費 困難이 정말 甚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弟의 責任은 제가 지겠사오니 十一月 末까지만 참아주시면 百方으로 힘써서라도 보내어 드리려고 하옵니다. 現在는 정말 어쩔 수가 없사오나 얼마 후에는 或 좀 幾分이라도 생길 길이 있을가 바라고 있사오니 그리 아시옵고 기다려 주시면 무엇보다도 感謝하겠사옵니다. 上海 朴奎明(박규명) 君의 消息은 정말 뜻밖이오며 놀라기 끝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變이 늘 우리의 앞길에 기다리고 있는 것을 覺悟하고 있으면서도 同志의 不幸을 接할 時는 말할 수 없이 서운합니다. 十月分 通上 報告를 同封하오며 十月分 團報가 아직 弟에게는 안온 것을 말씀드립니다. 不備禮

    39 이병두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數日 前에 下送하신 惠函과 또한 前日에 下送하신 通知書도 接承하였사옵나이다. 卽時 回書 爲計이었으나 自然히 늦어졌나이다. 容恕하소서. 金君이 自身의 利害를 不觀하고 團所의 일을 爲하여 다시 서무員의 職務를 보시는데 對하여 많은 치하와 겸하여 同情心을 올리옵니다. 우리의 社會나 團體나 모든 事業이 다 빈한하고 不完全하여 甚히 어려운 中에도 昨今 兩年에는 더욱 財政上으로 甚히 어려운 줄 압니다. 何如間 貴處 諸團員들과 같이 兄은 團에 事務를 完滿히 進行하실 줄 압니다. 同封한 銀行 切手는 弟 今年度 團의 義務金及 特연金으로 보내오니 取得하오며 仁兄의 付托하신 論文은 써보내지 못함으로 甚히 罪悚하올시다. 至今은 時間도 절박하고 또한 別로 쓸만한 재료가 없으므로 後日을 기다릴 수밖에 없나이다. 弟는 Chicago地方에서 먼 곳에 없음으로 시카고 團友들을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日前에 皇보익준 君이 왔으므로 團友의 消息을 問하니 다 如一히 지낸다고 하더이다. 餘는 謝를 기다리옵고

    40 임ㅇㅇ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金兄 日間은 얼마나 奔忙하여 經營에 얼마나 많이 發展이 되었나? 石兄과 車兄이 不遠에 歸國케 될터이겠지! 弟는 如常하며 三學生의 쿡(요리사)으로 可笑한 生命을 延長하고 있으나 來週부터나 二人이 增加될 모양이나 女子들보다는 훨씬 나을 듯… 數日 前에 宋 兄에게 傳하라던 物件은 日前 報道에 桑港(샌프란시스코)을 가신 모양인즉 何日頃이나 돌아왔다가 歸國할런지 알 수 없은 즉 宋 兄보다 먼저 歸國하는 信便이 있거든 (車 兄이나 石 兄)傳하여 東京 朝鮮人基督靑年會館 牧師에게 傳하면 아마 들어갈 뜻(只今은 그네의 住所를 모르니까…)하다고 付托하여 보내주고 宋 兄이 돌아오면 그 사연으로 말 傳하며 그러한 物件을 다시 사지 않게 하여 주소(前에 宋 兄서 付托하였기 말이오.) 羅城(로스앤젤레스) 消息이 甚히 그립다. 家信도 없고 親友들의 消息도 없으나 故國은 매우 분주한 貌樣인 듯 日后로 미루고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