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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61 최창수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日間 氣體侯 安寧하시온지요. 團所 事務에 얼마나 奔忙하시옵니까? 日前에 들러서는 참말 너무 무거운 신세를 졌기 때문에 平生가도 잊을 것 같지 않소이다. 저는 無事히 目的한 地所에 왔습니다. 모든 일은 別히 困難도 없이 順路로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여러분께서들 염려하신 擇인 줄 믿습니다. 이곳 올 때에는 외로움과 민망한 생각도 많더니만 와 놓고 보니 만나는 이가 같은 血族은 아니지만도 親切들 합니다. 저는 지금 國際會敍에 있습니다. 여기 寄宿하는 이들은 참으로 모두 外國人인데 불가리아에서 온 이 希臘(그리스)에서 印度에서 섬나라에서 世界에서 모여들었는데 처음 보는 種族도 많습니다. 客室 들어오는 門 안에는 世界 各國 國旗를 부쳤는데 우리나라 旗도 그 中에서 하나 보일 때 기쁜 마음 크더이다. 아직 이곳은 여름이라 몹시 덥소이다. 그러나 곧 겨울이 가까워 온 답니다. 書信이나 종종 주시기 바라고 이만 총총 올립니다.

    62 만우(晩雨)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這間 늘 氣康하옵시고 團所에 계신 여러분 다 萬康하십니까? 小弟는 遠路에 別반 탈없이 此地까지 왔습니다. 저한테 오는 一切 便紙는 桑港(샌프란시스코)所 韓民報社 內로 轉送하여 주시옵소서. 총총하여 이만 暫上하옵니다.

    63 황보익준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貴 先生이 團所의 일을 보시게 됨에 對하여 매우 기뻐하는 同時에 本團의 發展의 크리라고 믿습니다. 約 十餘日 前에 時間上 關係로 朴正裕(박정유)君에게 付托하여 보내고도 미쳐 알리지 못하였음을 容恕하심을 伏望합니다. 河熙玉(하희옥) 君의 今年度 義務及寄附金 十六 元 六十 戔 卞俊鎬(변준호) 君의 今年度 條로 十 元 河熙玉(하희옥) 君의 東光代金 三 元 朴正裕(박정유) 君의 東光代金 三 元 車義錫(차의석) 君의 東光代金 三 元 以上 都合 卅六 元 六十 戔 할 수 있는 대로 時間을 얻어서 財務의 責任을 하여 보려고 하지만 누구나를 勿論하고 財政形便이 如意 못한 모양입니다. 東光은 每月 十八 卷 式만 보내 조십시오. 할 수 있는 대로 팔아 보내겠습니다. 영수증을 보내시고 따라 各 團友의 會計條를 一일이 보내주시면 이곳서 分傳하겠습니다. 많은 건강을 빌고 그칩니다.

    64 주중남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相別이 數日에 鴻恩中 體度 萬安하옵시며 省事에 如意 多得趣味이시옵기 仰祝이로이다. 去 日曜日 發程하여 此處에 無事 安着하였습니다. 當分間 滯在하여 일자리를 求하여 볼가 합니다. 勿論 作對에도 仰托하였거니와 弟는 可及的 누구에게나 住所를 알리지 않을 作定이옵니다. 또 一件 托問하옵는 바는 其這間 弟에게는 書信이나 或 郵便物이 그곳에 있사옵거든 卽時 此處로 付送하여 주시옵소서. 現住所 P. O. Box 134 Parlier. Calif C. N. Chyo

    65 김동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敬啓 八月 十八日付 庶務員 崔熙松(최희송) 君의 送牒에 依하여 本 團友는 財政上 恐慌으로 圓滿한 金錢 義務를 行키 難하여 金 五弗만 送呈하오니 査收하신 后 領受證을 交付하여 주시오며 日後에 形便을 따라 可能性이 있는 데까지 金錢 義務는 履行하겠습니다. 精神上 義務에 있어서는 언제나 本國의 主義와 精神으로 生活할터이며 또 그 主義와 精神으로 무슨 事業이나 實用하여 보겠습니다. 來來立團所 諸位의 安康과 우리 遠大事業의 많은 進功을 祝하면서 數 字로 郵便小功手(五弗)과 同封합니다.

    66 박정유가 흥사단 서무부에 보낸 편지

    金 三十五元 五十錢을 付送하는대 本地方 財務室 皇甫翼駿(황보익준)君이 團弟로 하여금 付送하게 함으로 只今 보내오니 취심하시옵소서. 자세한 설명은 황보익준 君이 말씀을 하겠다 하여 다시금 重言치 않으려고 합니다.

    67 만우(晩雨)가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眞實로 지난 여름은 제에게 對한 큰 祝福이었습니다. 健康으로나 心情 生活에 있어서 거둔 바 秋收가 前에 比할 바 아니었사오며 志友 여러분의 두터우신 仁情 때문에 제의 個性의 눈과 귀가 더 밝어지었고, 맘에 生覺하여 定한 바가 또한 한 가지나 두 가지뿐이 아니었습니다. 世上에 있어서 돈 없는 사람도 불상하고 地位 없이 사는 사람도 가엾지만 그보다도 깊은 理解가 없는 환경과 周圍 속에 묻힌 사람같이 불상한 사람이 없음을 저는 때없이 느끼나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 會合과 相議는 적은 意味에 있어서 우리 個人의 生活을 건지고 좀더 큰 意味에서 보면 뭇사람을 데려다가 祝福의 나라에 國民을 만드는 일로 봅니다. 우리의 運動은 於始乎 우리를 살리고 全民族을 건지는 動作이 되는 것을 確信합니다. 저는 兄님이 여러분의 전송을 받고 떠난 몸이라 이곳까지 오는 길에 無事히 왔사오며 이곳 와서도 每事가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장사도 玆味 있삽거니와 이곳의 風景은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할 만합니다. 山도 좋고 물도 좋으니 名勝地라 안하겠습니까? 여기 와서 퍽 잘 쉬고 多少 장사한 結果에 好成績이니 成功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산타마리아 地方을 떠나겠습니다. 저한테 오는 便紙를 左記 番地로 R. H. Box. 273. To Mr. I. Kordo. Salrios. Calif. 轉送해 주시옵소서(다시 通信 있을 때까지) 요즘 퍽 적적하시겠습니다. 熙松(희송) 兄이 일을 얻으셨는지 몰라 궁금합니다. 닥터 康께 日後 따로 便紙를 쓰겠사오나 爲先 문안 말씀해 주시옵고 金 長老님과 金 夫人께 또한 문안해 주시옵소서. 그 여러분과 志友되시는 여러분을 떠나 定向없이 다니는 제 맘은 實相 서글프기가 比할 데 없읍니다. 團의 모든 일을 爲하셔서 다함 없으신 受苦를 맛보시는 中에 늘 萬康하시옵기 心祝.

    68 한정원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만나는 듯 아니 만난 듯 作別을 告하고 이곳까지 無事히 잘 와 내렸습니다. 日來更思乎 旅體 萬安하시며 團務에 얼마나 골몰히 지내십니까? 아우는 이곳 와서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美語를 배우고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東洋人 學生이라고는 구경할 만큼 타운 안에 혼자입니다. 理科 敎室을 쓸어주고 몇 해 동안 있어 보려 합니다. 東光代金에 對하여는 조君에게 편지하였습니다. 그곳에 未納된 것을 다-채근하게 하시오. 숨-좀 돌려서 入團 청원서를 작하여 달라드로 보내게 하였사옵니다. 또 退部이나 만나지 않을까요? 資格되지 못하여 退部되면 더- 修養할 수밖에 없을 것이겠지요? 團報도 보내주실 수 있으면 한 벌 式 부쳐주시기 바랍니다. 東光 보내실 때에 같이 보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아우는 入團 許諾이 된다면 달라드 團友들과 한 班에 있기를 원합니다. 늘 건강하소서.

    69 이일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敬啓者 本友의 班長 林昌模(임창모) 君이 前 住所를 떠나시면서 新通信地를 指定치 아니하시여 發送하였던 通常報告가 還付되었기로 直接 發交하오니 林 班長에게 言及하심을 仰請하옵니다. 敬頌道安

    70 우광구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兄님- 그 동안 어떠하십니까? 또 쉴 틈 없이 분주한 團務로 如意히 進行하여 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兄님- 今年같이 Job 얻기 힘들어서는 참 여름 한 철 지내기도 힘듭니다. 前에 올린 글에도 알리었거니와 Beytalo Pottery Co. 토일 가기로 하고 꼭 믿었더니 答이 오기를 自己 공場에서 每주일 二日式 일하는 自己 영업을 爲하여 함이 알이온 工員들을 爲하여 하는데 二日式 일하여 지낼 수도 없고 또 줄 일감도 없으니 좀 기다려서 오라고 通知하겠다고 하니 언제나 일(있)을 시작할런지요? 좀 갑갑합니다. 그곳 親友들은 어떻게 지내고 또 이 여름 동안은 늘 通信을 Horrell로 하여 주십시오. 이곳 신문에 東京 七日 News에 市場서 韓·中人間 큰 싸움이 있어 死傷者가 많이 났음을 읽었습니다. 이리로 와서는 約 四주일 間 新韓民報도 못받고 本國消息 其外 모든 우리 소식 몰라 참 갑급합니다. 兄님-Grss Root라는 冊 강영흴 氏가 쓴 책이 지금 단소에 있으옵니까? 또 제가 좀 빌려 읽을 수가 있습니까? 있으면 곧 좀 보내주시면 우비는 제가 드리겠습니다. 그만 올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