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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261 문명훤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삼가 글월 올려 伺侯함이 이미 두고 幾 석 달나마 前의 人事인 듯합니다. 以後에 이날까지 頓然히 沒禮히 지내어 온 것은 참으로 悚懼함을 이기기 어려운 바입니다. 그러나 一定의 寓所가 있지 아니하고 이곳저곳으로 漂流하는 生活을 지내오는 事情이 그러하게 함으로 無可節히 그리된 바입니다. 그럼으로 兄에게 오직 赦宥를 懇請할 따름입니다. 右에 말씀한 事情은 다만 兄에게 對하여 沒禮히 지남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모든 親友들에게와 甚至於 內地에 있는 집 어머님에게까지 그리되게 하였습니다. 같은 事情으로 나로 하여금 모든 義務를 履行함을 잘하지 못함에 또한 이르게 하였습니다. 九月 下旬에 시카고를 떠난 後로는 一般 班友들에게도 通信을 全히 闕하였습니다. 今年의 本會를 어느 날 어느 곳에서 모이는지요. 알지 못하고 또 明年 後에 다만 몇 날을 이 美洲(미국)에 더 있게 되더라도 어느 班에 服務케 되었는지도 알지 못함에 참으로 궁금함을 이기기 어려웁니다. 이곳에 이 앞 一週 동안을 留하게 될 터이오니 願컨대 飛行郵便으로 狀況을 下奇하시옵소서. 飛行郵便으로 보내어 주tu야 받아 보게 되겠습니다. 兄의 體侯 늘 萬安을 드림은 우러러 빌고 이만 쓰고 드립니다.

    262 C.S.Kim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저는 이곳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에서 몇 일동안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월 1일에 열릴 흥사단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해달라는 서신을 함께 보냅니다.

    263 E.K.Park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이 추운 날씨에 잘 지내고 있는가? 나는 자네의 재정적인 상황이 자네 가족을 부양하기에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네. 이번에 자네가 협회로 보내준 자금에 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 흥사단에서 자네가 이 일을 퇴직하면 누가 뒤를 잇게 되겠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게.

    264 은도(隱島)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今早에 團報와 吾兄의 書信과 崔兄의 書信과 幷 銀行券까지 받았다. 弟의 當面한 問題는 거반 解決이 될 모양이다마는 그로써 崔兄에게 많은 困難을 生覺하니 도리어 받지 않은 것만 못하다. 昨日 吾兄의 보내 온 선물을 받았으나 나는 무엇으로? 『分錢에 쩔쩔매는 者가 주제넘게 안이한 애들처럼 物件을 보내는 것은 무엇이냐!』하는 큼직한 욕이나 한마디 써 보낸다. 투표지를 써 보내는데 몇 사람은 適任이 아니라도 相距가 먼 곳에 適任者라기 보다는 나을까 하여 써 보낸다. 弟 三班 各 團友에게 注意 件을 年賀狀에 아울러 通知하였으나 어찌될는지 아직은 알 수가 없고 明年부터는 各기 더 服務에 注意를 하기 바라는 것뿐이다. 奔走하고 몸이 困할 때에 感情이 생기기 쉬운 즉 大會 準備에 아무리 奔走하고 몸이 고달파도 일에 아무리 意見이 統一치 않을지라도 決코 感情을 發하지 말고 今年 大會에 많은 平和와 明年 設計에 圓滿한 方策이 생겨지기를 바란다.

    265 장리욱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해가 오고 또 지나는 동안 拜別하온지도 벌써 三個星霜을 隔하게 되였습니다. 언제나 늘 적은 閑暇를 얻기만 하면 멀리 西天을 바라며 여러분의 健康과 成功을 비오며 다시 여러분으로 더불어 지나옵던 少弟의 그곳 生活도 다시금 追憶되여 마지않습니다. 그러나 붓을 들어 問安을 여쭙기는 좀처럼 容易치 않었사온 바 늘 미안함을 느끼는 바올시다. 少弟는 如前히 學校의 責任을 지고 지나옵는 바 보잘 만한 이룸과 이렇다 할 만한 滿足을 느끼는 바는 없사오나 아직 힘써 나아갈 뿐이오며 또 제 自身 亦是 아직까지는 그렁 부대껴 가오니 그렇듯 諒察하소서. 제가 여기 지나는 동안 或 어떠한 付託과 시킴이 계시던지 제 힘이 믿는 限度 內에서는 힘써 보려하오니 必要한 事情 있사옵거든 조금도 遠慮마시고 알려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時間계신대로 글월 던지시면 고맙게 읽겠습니다. 이제 聖誕과 新年의 기쁜 때를 當하여 다시금 여러분의 안녕하심과 큰 이룸을 멀리 빌어 마지않습니다.

    266 장리욱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지난해 자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장을 보냈던 것이 그 해를 마감하는 개인적인 인사가 되길 바랬네. 하지만, 그런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은채 지난 해는 지나가버렸어. 그래서 난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시 한 번 자네에게 편지를 쓰네. 난 내가 보낸 편지에 답장을 주거나 여러 방식으로 여기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감사함을 느낀다네. 학교의 인쇄 사업과 아직 미숙한 특파원들 때문에 내가 보내고 싶은 만큼 자주 편지를 쓸 수 없다네. 학교에서의 정기적인 작업들 이외에도, 내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도 많아. 우리는 아직도 학교에 대해 정부로부터 임명을 받으려고 너무나 힘들게 일하고 있어. 게다가 이 문제만으로도 서울에 몇 번의 출장이 필요한 상황일세. 신의주(Sin Euiju)에 지방 정부 사무실에 지불해야 하는 수많은 방문 건들은 제외하고라도 말이지. 이와 같은 문제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자주 만나고 대접을 해야했지. "임명"이라는 것이 이 땅에 있는 학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도록 하지. 정규 중등 학교는 더 높은 보통 학교라고 불리며 대부분이 정부에 의해서 설립되지. 여기에는 정규 중등 학교로서 "인정받은" 더 높은 사설 보통 학교가 있네. 그리고 그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저 높은 보통 학교가 졸업한 것과 같은 특권을 받는 것이지. 하지만 우리는 교육 과정의 전체 부분으로써 교과 과목 중에 성경 공부와 종교 의식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어. 바로 이 점 때문에 우리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 그래서 우리는 그것 대신에 "임명"을 받기로 했네. 이것은 약간 다른 범주의 학교이긴 하지만, 이 학교를 졸업하면 정부 학교의 졸업생들이 누릴 수 있는 정상적인 특권들이 주어진다네. 우리 학교가 임명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이, 장로회에서 협동 정신과 관심을 계속적으로 주어야 하네. 그래서 나라의 북쪽에 있는 세 개의 한국 장로회와 장로교 선도 단체와 학원이 결합하여 운영되고 있어. 장로회들은 일년에 두 번 만나고 있네. 난 이 모임에 6번 나간 적이 있어. 지난 해에 학교의 발달과 더 많은 협조와 도움을 요청하려고 나갔던 것이지. 이 학교는 거의 4분의 1세기 동안 지속되어 왔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나라와 교회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교의 재정 방식과 교육 정책은 재조정되었지. 물론 학교의 기본적인 목표는 바뀌지 않을 것이지만 말일세. 이 학교가 재정적으로 탄탄한 기반 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지난해 가을 우리는 50,000엔의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어. 현재까지 모인 기부금은 총 18,000엔이야. 우리 교회의 회원들이 보증하고 있지. 이번 해 동안에는 경제가 위축되어 있어서 발달이 좀 더뎠어. 이와 같은 이유로, 회계연도에 약 1,000엔이 급하게 모자라게 되었네. 기부된 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들을 예상했던 것 보다 한참 모자라는 가격으로 팔아버리는 바람에 600엔 정도의 손해를 입었어. 농작물의 값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임명을 계속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등록자수도 급격히 줄어들었지. 이것은 수업료가 약 500엔 정도 감소했다는 것을 뜻하네. 내가 학교나 다른 곳에서 해결해야 하는 모든 문제들을 자네에게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내 학교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니까 우리의 자체 도움 계발부에 대해 이야기 안할 수가 없군. 이것은 반드시 개발되어야 하는 학교의 여러 조직들 중에 하나야. 우리는 예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특권을 인계받았고 이 작업은 매일 농장과 사과 과수원을 통해서 적게나마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 우리는 전체 중에 12명의 학생들만들 도울 수 있네. 그 일을 하겠다고 지원한 자들은 약 30명쯤 되지. 그들과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 아이들은 한 달에 6엔에서 9엔 정도를 벌지. 이 액수는 그 자신들의 끼니를 떼울 수 있을 정도밖에 안되네. 가끔씩 나는 이 부서들을 모두 없애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해. 더 이상 빈자리를 보면서 흐느끼는 그들의 소리도 희망 없는 얼굴도 보고싶지가 않아서 말일세.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 올해는 그렇게 문제들이 해결되지도 마무리되지도 않은채로 지나가 버렸지. 단지 신과 그분이 목적하는 바에 대한 믿음만 남았어. 사실 난 너무 큰 짐을 지고 있는 느낌이야.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 대단한 특권이라는 듯이 느껴지기도 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위해 자네가 기도를 하고 동정하고 있을 것 같군. 그것도 내게 큰 힘이 될 것이야. 내가 몇 번 이야기 했듯이 난 자네와 자네가 하고 있는 일을 위해 언제나 기도하고 있다네. 자네와 함께 있는 동안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우정을 열망하고 있어. 자네와 내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든, 오랜 시간이 흐르든, 난 우리의 기도와 우정이 변치 않을 것이라 믿네. 이제 글을 줄이려하네. 크리스마스 멋지게 보내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도록 하게. 답장 받을 날만을 기다리겠네.

    267 송상대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268 차정석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269 전영택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그새 오래 글을 드리지 못하여 未安하옵니다. 요새는 얼마나 바쁘십니까? 그러나 安寧하시지요. 부인도 安寧하시고 어린 애기도 잘 있지요? 弟는 放學은 했으나 이곳 敎會의 聖誕 準備로 좀 바쁘게 지내옵니다. 꾸어 주신 것도 이내 보내 드리지 못하고 年例金도 못보내어 대단 죄송하옵니다. [고학생]의 살림을 동정하시고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비옵니다. 爲先 請願書를 提出합니다. 이런 말씀도 벌써 드리고 請願書도 벌써 드려야 할 것을 다 늦었습니다. 工夫에 바쁘기도 하려니와 불민한 탓으로 그리 되었습니다. 모두 부끄럽습니다. 大會에 參席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오나 亦是 旅費 問題로 꼭 가겠다고 할 수 없사오니 심히 민망하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速히 會計할 것도 하도록 힘쓰겠사오며 大會에도 出席하도록 해보겠습니다만은 이것은 꼭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바라옵기는 正月에 다시 뵈옵고저 하는 것뿐이오며 형님의 건강을 빌고 이만 그치나이다.

    270 임창모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本團의 寵愛 아래에 今日까지 無事히 지나가는 團弟 昌模는 聖潔한 大會에 諸兄으로 더불어 같이 즐기지 못하옵고 이에 誠意를 이 종이에 表하여 大會에 많은 기쁨과 明年에 많은 發展을 祝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