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
조문해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
貴體候 平康하오며 貴 夫人과 따님이 항상 平安하오니까? 弟는 至今에 몸은 平安하나 할 일이 없어서 놀고 있으려니 앓는 것에서 조금도 나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來 四月 末日에 그만 가려고 작정하였습니다. 저번에 말한 尹君의 「색소폰」에 대하여 꼭 사려고 하나 手中에 但 一分 錢이 있어야지요. 어떤 친구에게 돈을 請求 中이오니 할 수 있으면 幾日을 더 기다려 달라 하시오. 돈을 請求하는 대로 곧 보내고자 하오니 말씀하여 주심을 바라고 餘不備上
|
232 |
조문해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
數日 前에 惠書를 感謝히 받아보았습니다.
貴 體候 萬康하시고 貴 宅內가 一向 平康하시기를 伏祝하옵니다. 弟 依舊이온데 這番 大會 時에 가고자 하는 생각은 많았으나 經費 關係로 가지 못하였으므로 매우 섭섭히 지냈습니다. 卑處에 와서 겨우 食費만 지지않고 지내어 가는데 來 四五月間으로 歸國코자 하기는 하나 그 동안에 船費가 預備될런지 알 수가 없습니다. 尹 君의 [색소폰]에 對하여 韓始大(한시대) 君의 말이 現在 [스타일]이 아닌 고로 百円 100.00이면 너무 과하다고 합니다. 然이나 弟는 時勢를 아지 못하는데 本國에서 편지가 오기를 弟가 歸國 時에 古物을 하나 사서 가지고 오라 하였으므로 尹 君의 것을 생각한 것이오니 다시 알게 하여 주시면 돈을 구하여 보겠습니다. 現在 手中에는 돈도 없습니다. 餘不備敬
|
233 |
강영소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
차(車) 중(中)에서 수자(數字) 서고(書告)를 합니다. 이번 제(弟)를 위(爲)하여 많은 수고해주심 감사(感謝)하오며 향일(向日) 저녁 송군(宋君) 댁(宅)에서 여러 동지(同志)가 내게 권(勸)하신 건(件)은 제(弟)가 중심(中心)에 두고 가오며 하여(何如)튼 우리가 같은 정신(精神) 같은 사후(事後)를 표방. 이상(以上) 그의 조만(早晩)이 무엇이 관계(關係)리오.
늘 건강(健康)하시며 간후순진(看侯順進)을 비나이다.
동광(東光) 제처(弟處) 축호(逐號) 부송(付送)하여 주소서.
|
234 |
김급호(金及浩)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
|
235 |
박영관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
相夏日來
兄候 連安而賢閤與 令愛 均安인지요. 弟는 依安而 李君宅에서 移他하심에 大端히 섭섭하오이다. 大會費 四元 五錢인 줄을 알면서도 그냥 온 것은 前例에 依하여 旅費計除하는 줄로 認識됨이외다. 三元五錢은 銀行冊으로 付呈하오니 査推하시옵소서. 團所와 庶務는 어떻게 決定되었습니까? 申 君의 病勢는 重치 않다니 萬幸이오이다. 姑留不備 謝上
|
236 |
황사선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
동광잡지를 구람코자 하오니 이번 호부터 보내주시며, 대금은 쉬이 보내고자 하오니 一年치를 請求하여 주십소서.
|
237 |
오고진이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
이듬에 형후안강하시오며 사무에 얼마나 골몰하시옵나니까. 단제는 여태껏 몸성히 잘 있사오니 행이로소한다. 또한 부인과 어린 아이가 일례로 안강하시옵나이까. 취송드릴 말씀은 다름 아니옵고 동광을 보내드리시옵소서. 제 송풍국 씨 사덕순 씨 원진오 三人은 이리로 보내드리시옵소서.
Po Bot 504 Dinuba Cal
● 정국현 씨 번지는 여기 보내오니 그리로 보내드리시옵소서. 이만 잠상 212 다●내會
|
238 |
김학수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
今日 正午에 此處에서 出發합니다. 드릴 말씀은 많사오나 다만 來來 安寧히 계시옵기를 바라고 如此卽告
|
239 |
전영택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
주신 글월은 반가이 받아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 亦是 매우 섭섭했습니다. 떠날 때에 뵈옵지 못하여!
요새도 부인 安寧하시고 어린 아기도 잘 있는지요.
아뢰올 말씀은- 그곳서도 생각이 있었으나 말하기 어려워 發表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吾兄이 하시는 일을 或 제가 할 수 있을는지요. 할 수 있으면 하기를 願합니다.
勿論 제 自身을 爲하여서도 (南加洲[남부캘리포니아]大學에서 工夫해보려고)하는 바이오나 興士團의 일을 爲하여 (團報 業을 爲하여 아무리 생각이 있으나 멀리서 責任 없이는 事實上 할 수 없으므로)해보려고 하오니 제가 敢當할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誠意껏 하려고 생각하오니 아직 決定이 아니되었으면 되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할 수 있는 대로 速히 相議하셔서 回示하여 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
240 |
이병호가 최희송에게 보낸 편지 |
際玆餞迓에
兄의 多福을 빕니다. 弟가 이곳서 每朔 三 主日밖에 더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가지고서는 세 食口가 生活이 困難하여 어디로 搬移하든지 還國을 하든지 하게 되었습니다. 貴家에 石大元(석대원) 君의 果藥廛을 팔고자 한다하니 만일 상당한 값이고 月給이나 얻어 쓸 것 같으면 買得하여 兄·我間 同業하여 보는 것이 어떠합니까. 答函을 보고서 稻農하는 곳을 갔다 오고자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