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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341 정일형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저간에 惠信은 반가이 받아 읽었습니다. 그 右도 무슨 다른 소식이 있으려니 期待한 바도 없지는 않으나 번잡한 視務에 시달림이 큰지라 뜻과 같이 못함을 잘알고 있습니다. 西向해 모험의 길을 떠나려고 생각한 바가 있었으나 個人의 事情으로 中止하고 九月 下旬 東方을 떠나 貴地로 나아가 얼마동안 滯留하며 우리 社會 事情도 엿 볼뿐 아니라 여러 同志와 知旧를 찿아 앞날의 빛나는 默契와 壯志를 아울러 얻어 듣기로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두어달을 끝내 지나고는 선生을 찿아가 뵙고 또한 많은 指示와 愛護를 빌기로 생각하며 이를 契機로 하여 여러 젊은 벗들도 만날 기회가 올 것을 믿고 미리부터 즐거워합니다. 더운 여름에 先生의 道體가 건전하심을 다시금 빌어 드립니다.

    342 백일규가 흥사단에 보낸 편지

    間阻之餘에 惠書를 받아보오니 不勝欣喜하나이다. 島山의 消息을 傳하여 주시니 感謝하나이다. 間接으로 得聞則 貴團에서 島山 爲하여 慰問金을 收捧한다 하므로 玆에 些少金을 同封하오니 萬一之誠으로 考領하시오. 此處 事業은 五月까지는 收支相對가 되었으나 六月부터는 經費가 잘 되나이다. 來 九月부터는 좀 낫다고 합니다. 아직 까지도 移來之毒이 남아 있습니다. 共濟會 財政移來에 많이 수고하여 주시면 日後에 한 병 사서 주지요. 이곳은 酒禁이외다. 酷汗으로 그만 쓰나이다.

    343 흥사단 편지

    兄體萬安하시며 그간 사이 어떻던 참입니까? 弟는 한 모양이올시다. 兄께 두가지 부탁을 드리는 것은 (一) 집안회장과는 함께 弟가 何時 쯤 貴地에 가여야 돈을 좀●둘 수 있는 것과(二)鑄字付託이이외다. 五號鑄字 다文字와 나文字 或으로 곧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會의 事業은 머리아픈 일이 많이 있으나 참고 福받기를 바라서 견뎌갑니다. 여 보시오 會館에 있을 사람 命 가진 分이 今年獨身者中 可合者가 없습니까? 여보 참 밥지어 먹기 싫소이다. 다 좋은 사람있으면 thank you. 速히 회답주시옵기 바라옵고 餘不備上

    344 흥사단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仰頌日安 昨日에 趙鬱林(조울림), 尹鎭五(윤진오), 宋興國(송흥국), 韓錫源(한석원) 四君과 同伴하여 金鐘鶴(김종학) 君을 訪問次로 갔었습니다. 不幸히 그 날부터 鐘鶴(종학) 君에게는 訪問者를 拒絶하더이다. 金君의 病勢가 重한가하여 궁금하므로 事務人에게 醫師 面會를 懇請하여 하도 오래 기다려서 醫師와 面晤하였는데 醫師의 말이 病이 重한 것이 아니요 只今으로 二週間은 運動만 禁할 뿐아니라 談話까지도 禁하는 것이 必要하다는 所以로 二週間만 지나면 完差하리다 하더이다. 또한 醫師에게 請하여 一分間을 醫師와 同往하여 金君과 面會한 後 短促한 時間에다 敍情하지 못한다고 醫師의 말을 言及한 後 十月 十三日 日曜日에 다시 만나기로 말씀하고 돌아왔습니다. 弟의 생각에 醫師의 診斷이 의심할 것 없을 것 같습니다. 左右間 十三日 再往하여 見機周旋하겠습니다.

    345 황옥석이 송종익에게 보낸 편지

    主見 中 氣體萬康이시며 本國계신 永道(영도) 형님과 못한 얘기들 消息을 자주 들으시나이까? 仰慕且祝이오며 此處 모든 形便無故하오니 念幸이로소이다. 말씀드리옵기는 다름아니오라 平壤 崇義女學校 校長되는 미스 스왈로우(miss,swallow)라는 이가 只今 來國에 와서 數日間 羅城(로스앤젤레스 )으로 가시겠다합니다. 特別히 崇義女學校를 增築하시기 爲하여 來國 親舊와 朝鮮 親舊에게 形便을 말씀할 것이올시다. 本國에는 가난하여 공부 못하는 사람도 大多數이나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도 學校가 不足하여 많은 학생이 志願하고 入學試驗을 치루면 其 中에서 十分之一이나 뽑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늘날 本國의 現狀이올시다. 學校만 있으면 學甥을 들어오는대로 받아서 敎育시킬 터인데 이 形便으로 甚히 困難한 本國의 事情을 생각하셔서 羅城(로스앤젤레스 ) 계신 우리 同胞들이 자못 五十戔 一圓式 이라도 崇義學校 增築을 爲하여 미스 스왈로우(miss swallow)가 가시면 捐助하게 하여 주심이 좋을 듯하와 意向을 말씀드리나이다. 宣敎師들이 來國에서 經費가 해마다 줄어지는데 이 形便에 우리 子女를 爲하여 우리 同胞가 붙들지 않으면 누구가 우리 民族 배움을 힘써 줄 이 없는 오늘이올시다. 이렇게 失禮의 말씀을 드린 것 容恕하시기를 바라옵고 이뿐 갖추지 못하고 그치나이다.

    346 흥사단 의무금 입금 통보서

    경계자 기후만안하옵심을 비옵고 자에 금년도 의무금 拾弗과 안 선생의 보낼 돈 五弗을 소절수로 동봉하오니 사수하옵심을 경요

    347 허진업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오랫동안 消息이 막혀서 매우 궁금합니다 그 외 夏天에도 體候萬重하시오며 貴 地同志諸友도 一安합니까? 願聞切切爾외다. 團弟는 如前할 뿐이오며 那邊 仍留團友들도 無頉하와 다들 爲幸입니다. 此地는 大都市 인하여 朝鮮同胞 數爻는 많으나 團員될만한 人士는 極少합니다. 지난 三四數間 團員募集에 多少間 時間을 消耗하였음. 特別한 結果를 未得하였습니다. 이미 團員이 된 이들도 적은 數爻에 出村하여 일하는 이, 또는 다른 關係로 出入이 自由롭지 못하는 이, 이 關係 저 關係로 集會가 難關입니다. 如何間 今月 末前으로는 一次團友會를 陳行하여 볼까하여 앞서 廣告는 하였지만 形便이 許諾할는지 疑問입니다. 얼마 前에 那地 趙克(조극) 君에게 今年度 義務金 五弗(五弗은 今年 正初에 納入하였다 합니다.)을 接承하오나 同額과 弟의 今年度 義務金(學生名義로)五弗 合十弗을 post office money order로 伏呈하오니 推尋하시고 趙克(조극) 君의 領收證을 弟에게로 下送하시어 주시옵소서. 弟의 今年度 義務金을 除하고 舊條로만 未納한 것이 十八弗인가 합니다. 이것도 힘이 자라는 대로 조금씩 納入을 했사오니 以是勝焉 하소서. 孫鐘翊(손종익) 君께 代身 問候하시어 주시옵소서. 餘留不備上을 합니다.

    348 흥사단 편지

    편지한 건 보신 줄 압니다. 김군 원렴지택으로 이곳 무사히 왔습니다. 사랑하시는 친구들 반가이 만났습니다. 이곳 형편은 아직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황군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김군 부탁은 집일은 잘 보와 주옵소서. 사무에 다 싸하신데 저는 부탁함이 민망하외다. 용서하실 줄 아옵니다. 나성(로스앤젤레스) 단우들 다 무고하신지 의문이오. 여러 단우께 각장 못하오니 문안 하여 주옵소서. 이 다음 편지에 자세한 말하오리다. 이곳 보니 형편이 말이 못하이다. 떨리노 보아 주시오. 수구실터나 할 수 없나 경이다. 저의 아내 수산후워 곧 돌아갈 작정이외다.

    349 최능익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日前 昌模(창모)君에게로 發付하신 글을 같이 받아보았습니다 念려하신 李炳斗(이병두)君의 對한 事는 잘 處理되었습니다. 그리 큰 犯罪에 아주 빠진 바는 아니니 단 三回次有志들이 會合後 권면한 결과 李君이 社敎會에 對한 職을 사면하기로 되었습니다. 그內面에 處置관계는 아무 不正함이 없고 李가 외짝으로 그러한 희롱을 시험한 것이 판明됐습니다 그리고 多幸한 것은 李君의 婦人이 李君을 도와서 한편이 된 것 만은 李君 家庭에 對해서 多幸입니다 李君은 社會에對한 注력이 小無한데다가 自己스스로가 萬事에 指導 人格을 갖고 言論中에도 곧 表示를 하므로 한동안 自수양이있은 後라야 될 듯 하외다 또는 事事에 正直함이 不足합니다. 一例를 들면 昨年 六月 初에 自己가 일하던 會社에서 짭을 잃고 쫓겨났는데 昨年 八九月 때 宋君을 만나서도 그냥 會社일을 하노라고 속였는데 이것은 一例이나 事事에 그같이 되는일이 많습니다. 今年此業大會에 中年部에出席할 地에 계신 志友들에게는 本部로써 꼭 出席해야 한다는 권면書를 一次式 發해주소서. 一, 띄추료읻 同志들 二,李一 三,李成植(이성식) 四,조진환 그밖에 이곳을 中心으로 旋行 中인 同志들 皇甫(황보)君 任用必(임용필)君은 大會 時에 온다고 합니다. 띄추로읻에 金大벽(김대벽) 군은 大會時에와서 通常團友문답을 하라고 했으면 좋겠고 黃昌河(황창하)君은 올 수 있는 사람이니 단 꼭와서 團友다운 단우誠을 갖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350 최능익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全奎弘(전규홍)君의 入團문답은 意外로 만족했습니다. 君은 法學으로 최高 學位를 맞추어 가지고 還國 中입니다. 宋君과 우리가 昨年에 볼때 보담 全奎弘(전규홍) 博士는 興士團約法을 朝鮮民族과의 철學的 唯一한 救원의 정신으로 自覺한 全君입니다 오랜 時日을 두고 보다가 여기에서 入團수속을 하고 가겠다고 해서 했습니다 全君은 今月二十七日 或 二十八日에 羅城에 到着을 예정하고 이곳서는 今月 十四日아침에 出發해서 와이오밍과 덴버를 거쳐서 갑니다. 大會時에 羅城에 있기를 예정인데 이곳 우리들은 全君이 羅城에 체留 時에 通常團友 서약까지 하게되기를 바랍니다. 全君은 日本서 時日을 많이 보냈고 우리社會와는 별한 접촉이 없었던 人士입니다 그래서 모든 行動이 얼른 보기에는 아주 別한 氣分도 있는 듯하나 우리들이 오래 상종한 결과로는 朝鮮民族을 爲한 굳은 自覺을 가진사람입니다. 그래서 이곳 國民會代議員도 위임해서 보냅니다. 가서 入團한이 만큼 國內로 무슨 중대한 위임이나 부탁은 아직 주어 보내지 않음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