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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흥사단

    콘텐츠/미주흥사단 [] 에 대한 전체 1490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331 흥사단 편지

    這間도 平安하시며 貴處諸益이 모두 安寧들 하신지요? 弟는 그간 목병으로 좀 苦生했으나 至今은 관념하지 않습니다. 此處에 同志들도 別故들 없이 如昔합니다. 同呈하는 토지를 하원 母에게 좀 速히 전해 주시오. 아이들 爲한 돈입니다. 這間일을 그만두고 다니며 일을 얻는 中인데 十二日까지만 前 住소에 있겠다고 하고 新 住소는 아직 보내지를 않아서 兄께는 同呈함니다. 勿苦하시고 傳하여 주소서. 宋君이 무슨 事業을 着手했나요? 本國에서 島山 先生에 對한 무슨 消息이 있는지요? 이곳서도 朝鮮日報 記事를 보고 보통으론 알고 있습니다. 朴正裕(박정유) 君이 還國했는지요? 弟는 事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32 차의석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逈者에 一次 惠函을 接讀함에 本友의 數年 積滯된 興士團 義務金 各樣條(五十餘元?) 請納을 採根하였더이다. 許久토록 義務를 不履行한 一個 團友로 自不免面赤이오며 다만 年來에 生計 困難한 緣由로 如是不敏하게 됨을 斟致寬恕 하실 줄 믿습니다. 三年 前에 崔希松(최희송) 君 視務 時에도 이미 一次 報到하였던 事緣 이거니와 本友가 入團 時에 自願 保證人인 千世憲(천세헌) 君에게 貸給條餘代 八十元을 아직도 받지 못한 것이 있는데 本團 憲章에는 何如 條件이 있는지 未詳이오나. 保證人이 擔納한 責任도 없을 뿐더러 况負債者 保證人으로서 其 債主된 團友의 義務金 負債條요, 代債하는 것이 더욱이 例事일 줄 아옵니다. 千君이 亦是 넉넉지 못한 줄은 아오나 該氏가 無生光的 私債報償은 不顧라도 會金捐助等事에는 巨手生色하는 人士인 줄 제가 많이 보아 잘아오며 本所에서도 熟悉하는 事實인 줄 아오니 弟의 付托이라고 또는 團務公事에 生光될 일이라고 잘 말씀해서 速히 弟의 義務金條를 淸帳하게 하심을 바라나이다. 交涉하여 보신 後 謹過事緣을 弟에게 卽時 通知하시면 고맙겠습니다.

    333 흥사단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변준호 君에게 맡기었지요? 總收入 二十五弗을 아마 변君이 速히 本部에 付送한 줄 압니다. 志弟 個人의 未納金은 이번 五部을 除하면 餘額이 十八弗인가 합니다. 이것을 앞으로 每朔 얼마式 물어가라 합니다. 今年度 義務金은 今年末 前으로 淸帳하게 힘을 쓰겠습니다. 김군! 貴地에 學生 英文班을 爲하여 義捐及

    334 김종학이 흥사단에 보낸 편지

    八月 初 三日에 부송하온 사연과 주소는 모두 아셨을 줄 믿습니다. 공사 間 재미 多得을 仰祝합니다. 其時에 김성권 장로께도 편지하온 바 보셨겠지요. 金 長老께서 무슨 사업하심인가 알고자 하오며 공사 間 무슨 소식이 有하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弟는 十二月 가량에 갈 작정이올시다. 분주하신데 말씀하기 未安합니다. 그러나 兄이 아니고는 위탁할 곳이 없습니다. 박재형 씨께 人蔘이 아직도 有한지요, 有하다면 매 근에 가격은 이전과 知한지요. 이곳서 한 二, 三斤 或 방매할 듯 하오니 알아 보시고 품질과 가격과 매 斤에 몇 개씩 되는 것을 通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뿐만 아니고 日後面●時한 특 잘쓰기도하겠습니다. 총총 不備禮

    335 최능익이 송종익・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近日 自本團而來次한 李恩澤(이은택) 牧師에게 많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氏는 京城서 六年間 敎會일을 본 眞實한 靑年이요. 더구나 甑山出身인 사람으로 本團서 專門學校 神學校를 모두 마친 상당한 敎役者입니다. 本團 서무部로서 수고로이 왔다는 치하장이나 한번 보냈으면 합니다. 氏의 전하는 바로는 安 先生이 出옥 後로 全朝鮮 社敎會가 一變한다고 합니다. 尹致鎬(윤치호), 유백겸 氏 等이 島山과 나이가 없는 결탁이 되므로 申魚兩一파에 不良分子를 숙청함도 거기에서 尹, 兪 兩引導者가 申파에서 손을 떼임으로 아주 돌변이 되었고 世評에는 島山이 出獄 後는 윤치호는 없어지고 島山으로 全化했다고 까지 한답니다. 그리고 倭총독부 內의 高等官人(朝鮮人)들도 島山에게 對하여 추앙하고 공경하는 風氣가 커서 무엇으로나 서로 다투어 便紙를 들리냐고 아주 隱助가 많답니다. 滿期 後는 東亞, 朝鮮 兩 新문社에서 다투어 社長任을 請하였으나 일체로 거절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世上이 生覺하기를 尹氏가 七十여 세에 거저 죽어 없어질 人物은 아닌데 그 巨財라도 기울여 島山에 指示를 받아 무슨 새 事業이 出現하리라고 까지 한답니다. 申, 魚兩가 그같이 諸職에 삭탈을 當한 후 義州로 오려고 모두 경 영하고 倭총독部로서 물론 旅行券이 나올 줄 알았는데 倭人當局들은 不問하고 旅行券을 주기로 했는데 韓人官吏들이 그러한 社會에 不平分子를 海外로 내보냄은 총독部 朝鮮통치에 큰 수치 되는 점이 있다는 反對 下에서 그만 旅行券을 거두어들이고 아니 주었는데 그래서 世人이 말하기를 申魚兩은 이제는 암 즉 못하고 苦통 中에서 말라 버린다고 한답니다. 京城에 敎,社會間이나 學界에는 尹치호, 유백겸이 主人인데 그들이 島山의 手足이 되어서 아주 기쁘다고 전합니다. 李恩澤(이은택) 牧師는 京城 龍山敎會, 萬里峴敎會 일을 보던 감리敎會 牧師로 現今 西北大學 神學校에 스칼라쉽을 얻어가지고 온 이입니다.

    336 정일형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盛署苦炎도 다 지나고 벌써 새 가을이 일만 가지의 빛과 소리가 옥우에 차고도 넘었습니다. 바라보면 先生의 道軆가 한결같이 泰平하시사 우리 社會의 많은 指示와 啓發의 努力과 분투가 있기를 빕니다. 生은 오는 十月 十五일 羅城(로스앤젤레스) 出發 日船 太陽丸으로 歸帆을 뜻하고 鄙地를 日間 出發爲計이온데 貴地 도착은 九月 二十七일 頃에 되겠습니다. 羅城(로스앤젤레스)에서 十여 일 滯留하며 우리 社會 形便과 二世國民들을 만나보고는 桑市(샌프란시스코) 상로 나아가 十七일에 解纜할 心算입니다. 캔사스市에서 부터는 Grey hound Bus로서 貴地에 到着하게 되겠습니다. 仔細한 時日은 追後 알려 드리기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貴地에 留하는 동안 先生의 많은 指導와 眷顧를 먼저 빌어두며 나머지는 뵙는 그때까지 錦安을 빕니다. 송종익 先生께도 安否해 주소서.

    337 김ㅇㅇ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其間도 安寧하시었으며 敎弟는 無事히 橫빈 上陸하여 이암 씨, 宋君, 김용섭 氏의 것은 卽時 付送하였고 박영관 氏, 현시한 씨 其他는 途中에 傳하겠다고 말씀 들어 주시옵소서. 各各은 그이들께 追後通知하겠고 水上서에 좋지 못한 報告가 들어가서 一個月 구류할 것을 겨우 경시청 있는 親舊들을 通하여 나왔으나 가는 곳마다 刑事가 테댄 尾行하여 한 블럭 가도 꼭 같이 다니는 形便이니 곧 朝鮮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는 百六十餘 圓 해관稅를 不得不 支拂하게 되어 失敗가 되었습니다. 잠깐 틈을 타서 올리며 追故는 朝鮮가서 올리겠습니다. 여러분께 잘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338 한승인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너무 오랫동안 편지 드리지 못하여 未安합니다. 요새는 어찌하십니까? 미국 친구들도 잘 있습니까? 매양 편지하려고 애쓰지마는 뜻같이 아니 됩니다. 용서하시오. 제는 和信百貨店에서 일 잘합니다. 朱君도 잘 있습니다. 許然(허연) 君, 吳天錫(오천석) 君 等도 다 잘 있습니다. 안 선생께서도 건강이 잘 회복되는 중이고 사회의 大환영은 과연 굉장합니다. 後次할 사업대하여 매일 생각 중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새 용기를 내고 장차 큰일이 경영될 줄 압니다. 조선은 昨今 兩年은 景氣가 좋아서 괜찮으나 그것도 一部人이고 다수는 곤란한 생활을 합니다. 우리 친구들 中에는 대개 다 잘들 지냅니다. 京城있는 이는 다 잘사는 中이므로 幸福입니다. 어제 朝鮮日報 社長 方應模(방응모) 氏와 同社員 韓普容(한보용) 氏가 兄에게 付托 편지한 新聞 其他를 빨리 주선해 보내주십시오. 제가 兄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新聞年鑑을 사 보내라고 한 後 돈을 보내지 못한다고 걱정하는데 그것도 書店에서 찾아보아서 사보내면 朝鮮日報社에 꼭 代金을 보낸 준다고 합니다. 弟가 歸國 時에 兄께서 주신 五弗은 제 형편이 許하는대로 형님의 宅으로 보내드리겠나이다. 제가 日前에 딸 하나 얻었나이다. 다 문안해주시오. 이만

    339 허진업이 김병연에게 보낸 편지

    新涼이 入郊한 이때에 兄體候 萬安하시오며 舊留志友들도 無頉하십니까? 志弟는 一樣이오며 那地 團友들도 如前하와 以是爲遠합니다. 就日 若 二個月 前에 弟의 義督金 五弗과 趙克(조극) 君의 義督金 五弗(合計 十弗)을 送呈하옵고 于今 消息이 없사와 趙克(조극) 君이 領收證을 말씀할 때마다 늘 未安한 生覺이 없지 않습니다. 弟의 領收證은 相關이 없지만 弟가 趙克(조극) 君의 請託을 받아 이 五弗金을 志兄께 보낸만큼 責任 上 關念이 없지 않습니다. 이 領收證을 直接으로 趙君께 보내시든지 或은 弟에게로 보내든지 便宜를 取하시어 處辨하시옵소서. 긴히 한가지 付託하려는 것은 過去 六年間 東方 여러 大學에서 修業하던 鄭一亨(정일형) 博士가 지난 六月에 drew university에서 哲學博士 學位를 얻어가지고 方今 歸國하는 길에 들어와 若 一週內에 貴邊에 寄宿하여 數日間 區留하겠다는 消息이 있습니다. 鄭博士는 學界에서만 徹底할 뿐 아니라 興士團에 깊은 趣味를 가진 有望한 靑年임을 紹介하오며 鄭博士가 貴邊에 留하는 동안에 여러 方面에 厚誼를 주시면 千萬感謝 하겠습니다. 늘 兄體大安 하심을 祝願하고 아우는 이만 失禮합니다.

    340 이환신이 김병현에게 보낸 편지

    뵈온지 於焉 四個星霜이 戟過하였습니다. 四年 前 宋博士 昌根(창근) 氏를 찾아 貴團所에 寄하였을 때 先生의 많은 愛護를 받사옵고 學校를 向하여 떠나온 後 제 不敏한 탓으로 書信往來도 繼續하지를 못하였습니다. 還國次로 不遠間 發程當計이오며 貴邊에 얼마 滯留할 생각이오니 많은 指導 주시옵기를 仰望하나이다. 豫定한 바에 아무 障碍없사오면 來 十八日이나 十九日 아침 車로 貴處를 向하여 發程코자 하나이다. 速히 뵙기를 바라옵고 旅中氣體 萬安하시옵기 仰祝하옵고 後日 更呈爲計而餘不備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