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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복군 당면요구 조건 |
한국광복군 당면의 요구조건
1. 한국광복군의 경상비는 중국군의 현행비용의 규정에 따라 달마다 지급합니다.
2. 한국광복군이 입안한 훈련반 설립에 대하여 매달 필요되는 경비 30만원을 지불하는 것 외에, 대원들의 집중 이동비 200만원, 가옥기구침상 등 설립비용 300만원을 발급해야 합니다.
3. 한국광복군 모집비에 매달 200만원을 발급합니다.
4. 중국의 각 포로 수용소에 있는 한국국적 포로는 반드시 바로 한국광복군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5. 상기 부분에서 구비되지 못한 상세한 방법에 대하여 쌍방의 군사대표가 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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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가 이승만에게 보낸 편지 |
雩南丈回鑒 日昨에 玆函을 付飛이옵더니 今日 寵信을 仰讀하오니 더욱 戰亂 中에 避棄하지 않으심을 感中하옵는 바 簡單하신 幾句의 聖敎가 足히 昏衢의 燭光이 피는줄 深覺하겠나이다. 今次 愚第가 提唱한 光復 조직에도 許多 人士가 打成一片의 主張이 있었으나 中央機構를 造成하면 在前臨政의 舊劇을 다시 演出할 憂慮에서 例套統一의 榮靈을 버리고 將來 眞正 統一의 實現을 目標로 아직은 純一한 民族運動 團體들의 人才와 物力을 合하여 共通된 事業을 進行하자는 것이 歸一되어 外交 財政 特務는 弟가 擔任(하고) 柳東說(유동열), 李靑天(이청천), 曺成煥(조성환), 玄益哲(현익철) 等은 軍事 趙素仰(조소앙), 洪冕熙(홍면희), 趙藕泉(조우천) 等이 理論宣傳을 擔任하여 和冲共濟하여 能力대로는 誠實하게들 일하나이다. 從後로도 統一問題가 休息하지않고 各 團體에서 나올터인데 遠東은 難事가 아니오나 關●幾個團體는 自治性이 富한 까닭에 統合은 容易하지 않다는 認識이 깊어가지고 있습니다. 今此 寵敎에 弟心深慕되는 바는 마음맞는 幾人이고 뭉쳐서 實際 方面으로 勇進하여 世界를 驚動할 事業에 着眼하라신 敎訓에 對하여 弟는 準備한 바 計劃과 目的이 있는데 某方의 援助로 普通 事業은 進行하오나 絶對秘密에 屬한 金錢이 아니면 做事爲難합니다. 慘無人道한 倭敵을 懲創하는데 機密이 쓸 阿賭를 先生께서 周旋하실수 있는 限度대로 設力하시오면 民族的으로 光榮될 事業을 成功할 自信이있으므로 謹稟하옵고 다시금 道體彊和하심 祝하며 白凡 弟謹上 十月 一日 夜
一切 通信은 南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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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통일지휘한인공작 경과 |
총재(總裁)께 드리는 공문
한인을 통일 지휘하는 사업의 경과에 대한 보고
총재께서 맡기신 한인을 지휘하는 사항을 조사해보니, 관련기구에서 지시에 따라 한국 각 단체의 책임자를 소집하여 몇 번이나 회담을 가졌으며, 서은증(徐恩曾), 강택(康澤), 이초영(李超英) 등 3명의 동지들을 요청하여 책임지고 교섭, 지도하게 하였습니다. 3명의 동지들이 편지로 서술한 처리경과와 상황이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혁명단체의 통일운동에 관하여 작년 초에 명령을 받고 교섭하고 지도한 이래,각기 관계부문과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그때 채택한 원칙은 선의적인 원조의 성격을 띠어서 그들의 의견을 대부분 존경해 주었습니다. 그 사이에 처음에는 한국 당파의 중요한 지도자 김구(金九)의 모친상이 있었고, 계속하여 5월에는 적기(敵機)가 제멋대로 소란을 피워서 통일운동이 잠시 주춤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8월 27일에 이르러서 정식대표들이 처음으로 기강(綦江)에 모두 모여서 회담을 진행하였는데, 생각 밖으로 신앙, 조직, 당강(黨綱), 지도자 인선 등의 문제에서 각자가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했기에 아직까지도 통일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조선혁명단체는 모두 7개 당이 있는데, 민족전선(民族戰綫)에 속하는 것이 3개 당으로, 사상이 ′삼민주의′와 가깝고, 민족전선연맹(民族戰綫聯盟)에 속하는 것이 4개 당으로, 이는 사상이 좌경적입니다. 그 중에서 2개 당은 공산주의를 신봉하고 1개 당이 무정부주의를 신봉합니다.
첫 번째의 7개당 회의에서 2개의 공산주의단체가 얼마 지나지 않아 퇴장하였으며, 두 번째 5개당 회의도 신앙과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결과도 없이 끝났습니다. 사후에 계속 통일에 대하여 협의할 것을 갖은 방법으로 권고하였지만 이미 결렬된 뒤였기 대문에 쌍방이 자신의 견해만을 고집하면서 모두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한국광복진영(韓國光復陣營) 측에서는 한동안 자신의 사업에만 몰두하였고, 기타 각 당도 모두 통일운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이 협력하지 못하는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상문제가 가장 크고, 두 번째는 조직문제입니다. 사상방면에서 한국광복진영(韓國光復陣營) 측에서는 각 당이 협력하려면 이전의 사상이 어떻던 간에 이후에는 반드시 신앙을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족전선연맹에서는 각 당의 사상의 자유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조직방면에서는 한국광복진영(韓國光復陣營) 측에서는 상무위원제를 주장하고, 민족전선연맹에서는 영수(領袖)제도를 주장했는데, 이런 것들이 각 당이 협력하지 못하는 주요한 걸림돌입니다. 최근에는 또 개인 자격으로 하나의 혼합신당(新黨)의 성립을 발기하고 신당이 성립되기 전에는 잠시 원유의 조직을 유지하자는 의논이 있었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그들의 걸림돌의 원천을 찾아서 상세하게 연구한 후 그들을 대신하여 절충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날짜를 정하여 각 당을 소집하여 의견을 충분히 교환한 후에 통일운동의 조속한 실현을 독촉하겠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가 끝난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직 과거에 한국 당파의 통일운동에 대하여 보조적인 태도만 취하여 각 당이 자유스럽게 토의하고 진행하도록 놔두었기에, 각자 마음대로 하며 자신의 견해를 버리려 하지 않아, 끝내 원만한 결과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금후 이 문제에 대해 본당(本黨-국민당)이 당연히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태도를 취하여, 그들에게 절실하고 구체적인 주장을 표명, 통일운동이 빨리 실현되도록 촉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처리하여 공산분자들은 제외시키자고 건의하였으며 먼저 심의하시고 비준하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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