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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자료

    콘텐츠/독립운동가 자료 [] 에 대한 전체 5845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1691 한국문제에 대한 미의원의 편지(2)

    카토 씨께 당신이 보내주신 27일자 서한은 받아보았습니다. 저는 한국인 우호 협회를 조직하는데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톰킨스 박사님께 편지를 썼고 조만간에 박사님을 만나서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동양관계위원회는 한 동안 한국의 상황에 대해 주의 깊게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나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바로 가져온 많은 자료가 저희 손에 들어 왔습니다. 일본 경찰과 헌병대와 군인들이 아주 상당한 정도의 잔인무도한 야만성을 보여 왔다는 것을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상황에 대한 어떠한 말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관대하고 개방적인 일본인이 많은 미국사람들보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실제 일들에 대해서 더 모르고 있다는 인상을 제가 받았습니다. 이곳 저의 사무실에는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상세하게 묘사하는 여러 종류의 수 백 페이지에 달하는 편지와 서류가 있습니다. 독립에 대한 한국인들의 대망에 공감하는 조짐은 없습니다만 질서유지를 구실삼아 당국이 무기력하고 무장하지 않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만행과 고문과 비도덕성에 대해서는 정말 뿌리 깊은 분노가 있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 체제는 여론의 제지에서 벗어날 때 다른 나라의 군국주의 체제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한국에 있는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이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볼 때 그러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대한 일본인은 공포에 떨며 비난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 사이에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탄압에서 한국을 구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미국에서 홍보운동을 벌이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합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홍보운동을 벌이는 것이 일본에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희에게 계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자료의 한 예로 저는 5월 31일자 문학 다이제스트 35페이지를 언급해 드리는 바 입니다. 당신께서 일본의 군국주의의 만행을 폭로하거나 비난하는 대리인으로 일본학생을 이용하실 수는 없으시겠읍니까? 미국에서 일본에 대한 진정한 우호적인 태도를 조성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일본의 지도자들이 저질러진 범죄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느냐에 달려있고, 일본의 정치생명에 놓여있는 지배력을 타도하려는 규탄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선량한 일본인의 입지가 군부체제를 옹호하는 것으로 연합한다면 일본에 대한 미국인의 견해는, 독일 전체를 비난했던 것처럼 일본 전체를 비난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일이 행한 일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군부체제가 독일을 무지 속에 가두어 놓고 세계에는 잘 알려졌으나 독일 국민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폭행을 수행해 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일본 군국주의는, 수 천 명의 무기력한 한국인들을 십자가에 매달아서 등에 있는 살갗이 벗겨질 때까지 매로 때려서 나쁜 감정을 자극했던 것처럼 전체 일본 국민들에 대한 악의와 증오와 경멸을 성공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을 채택할 수 있었습니다. 책임 있는 지도자들의 여론을 모아서 이러한 관행을 의절하게 하고 중단하게 하는 길만이 서구 세계의 국가들이 일본에 대해 심적으로 다른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 효과적인 길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그러한 방법을 묵인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문제이며 이러한 성명서가 나오면 일본 지도자들이 거짓이라고 규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손에 입수된 증거는 절대적으로 결정적인 것입니다. 당신께서 일본인들을 잘 지도해서 올바른 사고를 하는 국민인 일본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정한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1692 대한군정서 군자금 독촉서 외(2)

    本軍政署는 獨立에 對한 軍需器械에 供하기 爲하여 貴下에게 軍資金 壹千元 負擔은 ●已 發令하였거늘 尙北恬然不遵하니 其或畏賊 如處에 龜縮自爲함인가 軍事準備를 假弄으로 認做함인가 本部는 決코 此를 實行키 爲하여 玆에 督促하노니 到卽凜遵無違할지어다.大韓民國 二年 八月 三日大韓軍政署財務部氏名 座下 大韓軍政署財務部印遺任狀蔡允文貴地方의 衆望에 依하여 川京支會 警護員을 選任함.大韓民國 二年 五月 一日大韓國民會 南地方 會長 馬龍●

    1693 관동 대학살 보고서

    황야에서 길을 잃은 양이 잔인한 짐승의 먹이가 되는 것처럼 자유를 잃은 사람은 압제자의 희생자가 된다. 쇠사슬에 묶인 국민들이 자유를 부르짖는 것이 세계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동안 자유와 인간성은 냉혹한 압제자들의 칼에 무자비하게 살해된다. 그것은 오늘날 강제로 일본의 멍에 아래에서 살아야 하는 한국 국민들의 실제 상황이다. 일본에서 비참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수 천 명의 무고한 한국인들은 어떠한 도발도 하지 않았으나 이유 없이 피에 굶주린 일본인들에게 학살당하였다. 일본인들은 지진이 발발하자 분노와 절박감을 터뜨렸던 것 같고 단지 약소국이라는 이유로 벌을 받아야 했던 불쌍한 한국인들에게 복수를 하였다. 실제로 한국인들의 피가 지진이 일어난 일본의 바로 그 땅을 붉게 물들였다. 최근의 대학살에서 탈출한 불쌍한 영혼들은 안타깝게도 그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정의와 도움을 얻기 위해 문명화된 세계에 지금 호소하고 있다. 일본인들이 저지른 무시무시한 잔인성에 대한 증거는 일본 정부가 생존한 한국인들에게 모든 조사를 금지시켰기 때문에 근간에는 입수할 수 없었다. 협박과 감언이설로 문제를 쉬쉬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몇 사람이 용감하게 그들의 손이 닿는 데까지 조사를 벌이려고 생명을 걸었고 다음과 같이 비극적인 비통한 사건을 묘사하였다. 1923년 9월1일 경 도쿄정부는 무선으로 대중들에게 뿐 만아니라 군인과 경찰본부와 임시 의용 경찰 조직에게 “한국 사람이 거리에서나 집에서나 어떤 장소에서나 보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죽여라.” 는 특별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은 도쿄와 요코하마 시를 포함한 지진이 일어난 지역 근처의 6개 지역에 이르게 되었다. 무선명령이 내려지자마자 악마 같은 인간 살육 자들은 권총, 칼, 소화 갈고리, 도끼, 그리고 막대기 같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무기로 무장을 하고 거리나 집, 숲, 강에 있는 배와 언덕으로 한국인을 사냥하러 흩어졌다.

    1694 한국친우회의 관동진재 한인학살 항의서

    약 2만 5천 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진 협회인 미국에 있는 한국 친우회의 회장으로서 플로이드 톰킨스(Floyd W. Tomkins) 박사는, 최근 지진의 재앙 속에서 5백 명의 한국인들이 학살된 것과 다른 1만 5천 명이 투옥된 것에 대해 휴즈장관에게 이의를 신청하였다. 박사는 가능한 한 많은 한국인을 죽이라는 명령이 어떻게 일본 관리에게서 공표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2백 5십 명의 한국인이 손과 발이 묶인 채 기름을 덮어쓰고 산 채로 불태워지고, 어떻게 8 명의 다른 한국인이 자동차에 타고 있는 미국인들 앞에서 총검에 찔려서 죽임을 당하고, 그 미국인들은 권총협박으로 강제로 절단된 시체들 위로 차를 몰았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한다. 톰킨스 박사의 항의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1695 톰킨스(민국인명사전 내용 발췌)

    톰킨스, 플로이드 윌리암스 목사: 1850년 2월 7일 뉴욕에서 태어남: 플로이드 윌리암스와 엘리자 (던햄)의 둘째: 샤를리에 프랑스 학회, 뉴욕: 학사, 하버드 1872: 신학학사, 제네바 신학대학원, 뉴욕, 1875: (신학박사, 펜실베니아 대학교, 1901: 법학박사, 템플대학, 1903: 신학박사, 테네시주 세와니의 남부 대학교, 1911): 앤 마리아 그랜트 쿠터와 결혼, 1875. 집사, 1875, 목사, 1876, 미국감독 교회: 선교사, 중서부 와이오밍 주 콜로라도, 1875-83: 교구목사 성 제임스 교회, 뉴 헴프셔주 키니 1883-4: 갈보리 채플 책임목사, 뉴욕, 1884-8: 교구목사 그리스도교회, 코네티컷 주 하트 포드 1888-91, 성 제임스 교회, 시카고, 1891-4, 은혜교회, 로드 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1894-9, 1899년 이후부터 성 삼위일체교회, 필라델피아, 하버드대 설교가, 1902-5: 국가 보안대 제 1연대 군목, 펜실베니아 시민봉사 구제 협회 회원, 펜실베니아. 감옥협회. 필라델피아. 미국 감독교회 신학교 이사. 클럽: 연합교회.저자: 기독교인의 삶, 1896: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1900: 가장 좋은 친구, 1901: 삶의 여정의 횃불, 1904: 고귀한 삶을 위한 도움, 1908: 한 기독교인의 신앙과 삶, 1909: 조용한 시간의 기도, 1910: 인생길의 햇살, 1912주소: 필라델피아 월넛 거리 1904번지

    1696 한국의 독립

    1697 국민성(노령 한족연합회 신문)

    國民聲陰曆 八月 五日(第二十號)社說秋風起與百感生矣가을바람이 일어남이어백가지 감상이 나는 도다속굴할 맘은 없다. 상해에서는 임시정부를 조직하고 군국사무를 성실히 처리하는 중이다.평화회에서 우리 대표가 그동안 수 삼차 청원을 제출하여 동정을 많이 얻었다. 하여튼지 국제연맹회가 열리고 보면 루이의 큰 희망은 달하고야 말 것이다. 설혹 국제연맹회에서 독립을 승인 않더라도 우리는 그대로 굴욕을 계속할 수는 없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 사람들의 주창하는 표방이다. 일본에서는 과연 의론이 분분하다. 민당 측에서는 아무리 하여도 한, 중 양국은 일본의 간섭을 절대적 싫어하니 중국의 간섭도 그만두고 한국의 독립도 승인하자는 권고가 있다. 그러나 시세를 모르고 덤비는 정당들은 백방으로 한국독립을 저해코저 한다. 우선 무마수단으로 총독정책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정의 인도를 주장하는 우리들은 이러한 간계에는 속아주지 아니한다. 벌써 파리에서는 김규식 대사가 이 뜻을 성명하였다. 동양평화도 일본이 우리 나라를 내어놓은 후라야 될 터이다. 제아무리 외교가 민활하다 하여도 금번에는 공리상 정의상에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저이들도 十분의 八九분은 짐작할 터이다.동서반구의 여러 모양으로 착잠 분운한 상태를 다 구경하고 눈을 내리감고 우리의 멀지 아니한 장래를 생각하니 희망도 크거니와 강개한 회포도 적지 않다! 옛적에 연태자단(燕太子丹)의 위탁을 받아 만승천자(萬乘天子) 진시황을 암살하려고 장담하고 역수를 건너가던 만고협사 형가가 노래하기를 「가을바람이 일어남이어, 역수가 차도다장사가 한 번 감이여 다시 돌아오지 못하겠도다」하였나니 나는 이 노래를 기억하고 가을바람이 소슬한 흑룡강 어구에서 감상에 고동 되어 산연히 흘러내리는 눈물을 씻고 이 붓을 거두노라!!파리에 있는 한국대표(전호 속)화회에 청원한 경과청원서의 내용각국 대표의 내도각국 신사로 파리에 있는 사람에게도 고루히 한 벌식이요 중·미(중국·미국) 두 나라에는 상해와 워싱톤 두 기관에 보내어 거기서 두 나라 정부로 분송하였다. 이밖에도 파리 각 신보사와 파리에 있는 각국통신원에도 각一도씩 전치하였다. 근일에 또 연속히 법국(프랑스) 각 지방 신보 구라파(유럽) 각국 중요한 신문사에도 일일이 분송하였는데 전후 청원서 도수는 일만 벌인데 영문(英文)이 四千도요 법문이 六千도라더라. 각국 대표가 이 청원서를 접수한 후에 태도가 불일한데 미국 윌슨 통령 이하 각 대표는 다 회담이 있었다.특별히 윌슨 통령은 두 번이나 답장을 하였는데 한번은 사람으로 비밀히 하였고 한번은 정식으로 공분하였다. 영국은 조지 총리대신을 제하고 각 대표가 다 답장으로 동정을 표하였다. 그중 외부대신 과르프씨의 답장은 더욱 간절하였다. 법국(프랑스) 이태리(이탈리아) 두 나라에서는 크레만노 아란을 제하고는 유력한 회담이 있었다. 파리 중립보 유력한 전기회사, 런던, 뉴욕, 로마 각국 중요한 신문에 육속히 청원서 전문을 기재하여 일본이 세계로 더불어 화평의 관계와 국제행위를 특별히 주의하게 되고 한국문제에 대하여 이 뒤에 동정을 표하는 자 더욱 많아졌다.또 있소.본사특고본지 독자 제위의 건강을 비오며 본사는 독자 제위의 애고하심을 입어 발전을 기약하나이다. 아뢰는바 대금을 미납하신 여러분은 속히 추송하시와 부족한 힘을 도와주시기를 바라나이다. 국민성보사 고백신문대금본지방 외지방한 달 八원 九원석 달 二十二원 二十四원여섯 달 四十五원 四十八원광고료일면 한줄 二원이면 한줄 一원 七十전삼면 한줄 一원 四十전사면 한줄 一원譯謄 역등새 총독 암살미수자의 포박동경경성서 二十리 밖 어떤 촌에서 포박을 당한 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은 전번 폭발탄으로 새 총독을 격살코자 하던 자라더라.한국에 경찰을 증가 동경 전현재 총독부에서는 한국의 질서를 유지하기 爲한다 하고 경찰 二만人을 증가한다더라.정탐대를 파견동경 전조선독립운동 기관을 정탐코저상해와 미국으로 돌아오는 한국 사람은 내지에 산포하여 독립을 운동함으로 일본정부는 정탐원을 중·미·아(중국·미국·러시아) 등 국에 파견하여 독립운동기관을 가만히 조사한다더라.일본 목야부사(牧野副使)의 회국동경 전본월 十一日 아침에 일본에서 평화회의 대표로 갔던 목야(牧野)는 이미 신호(神戶)에 도착하였다더라.주일공사 임명전 아라사공사(러시아공사) 류경인(劉鏡人)중화민국대통령 명령으로 전 아라사공사(러시아공사)로 있던 류경인(劉鏡人)으로 주일공사(駐日公使)로 임명함을 발표하였다더라.미국과 일본샌프란시스코 전미국 사람이 원동으로부터 돌아가는 자들은 크게 일본이 중국과 및 조선의 정책에 대하여 반대하는 뜻을 가졌는데 북미에서는 일본을 반대하기 더욱 심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일인들은 자기의 정부가 미국 사람이 일본의 거동을 반대하는 것이 냉시(冷視)하므로 경의(驚疑)하며 저희들의 의견은 일본정부가 그 정부에서 원동의 진정을 선포함이 가장 좋다고 한다더라.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조안상해지난 八月 二十六日 국무원에서 의정원에 제출된 임시정부 개조안은 아래와 같더라.一. 제도를 변경하여 총리제(總理制)를 통령제(統領制)로 하고 현 국무총리 이승만 박사를 대통령으로 선거할 일二. 조직을 확장하여 행정육부(行政六部) 칠부일국(七部一局)으로 하고 아래와 같이 총리 총장 및 총관을 선임할 일국무총리國務總理 이동휘李東暉 內務總長 이동령李東寧외무총장外務總長 박용만朴容萬 軍務總長 노백인盧伯麟재무총장財務總長 이시영李始榮 법무총장法務總長 신규식申奎植학무총장學務總長 김규식金奎植 교통총장交通總長 문창범文昌範노동국총판勞動局總辦 안창호安昌浩서비리아(시베리아) 독립군 대판 전일본 대판 조일신문을 거하건대 본월 七일 대한독립당 유력자 二명은 서울서부터 「옴스크」에 도착한바 저들은 대한독립운동을 위하여 가만히 경성을 벗어나서 육로로 아령(러시아령)에 임하여 「옴스크」로부터 우랄 산을 돌파하여 파리로 향하는 중이라지.금 한국 독립당의 근거지는 아령(러시아령) 「치다」시에 있는데 「옴스크」에 대략 四百 명의 한인이 체류하고 「일크츠크」에는 안중근 일파의 한인이 대략 七百 명이 주재하여 성히 각지에 비약한다고 하였다더라.일본 정치개조 동맹동경 청년정객 마장항오(馬場恒五) 장도릉치(長島隆治)이하 여러 사람은 정치개조동맹(政治改造同盟)을 조직하고 결의문을 발표한바 그 결의문에 관노정치를 타파하며 공화주의를 실현하여 식민지 제를 새롭게 하는 등 十數 조건이 포함되다.암살대가 동경으로동경한국 암살대원은 노동인의 복장을 입고 二三인이 동경에 들어가 일본의 중요한 인물을 암살코저 한다더라.잡보일본 대판의 대집회대판 전내각을 불신임하고 정책을 공격하여 격렬한 웅변으로본월 一일에 대판에 제일 큰 회를 열었는데 그 목적은 현재 서원사(西園寺) 내각을 신임치 아니하는 것으로서 위주하고 입회한 자가 二千人인데 강연하는 자는 다 말하기를 지금 내각에서 중·아·미(중국·러시아·미국)에 대한 외교가 실패를 하였고 내정에 관하여서 식물가가 등귀함을 방비함에 대한 것이든지 한국 정치개혁 및 노동계의 권리 등 문제가 다 계책을 얻지 못하였다더라.미국 참의원과 평화조약뉴욕 전미국 참의원 의원 러크쓰는 참의원에 출석하여 성명하되 연합군과 덕국(독일)과의 강화조건이 너무 가혹한지라 덕국(독일)이 이 조약으로 장래 대전쟁의 종자가 된다 하고 러크쓰는 또 의원 전체에 청하여 이 평화조약을 승인치 말고 별로히 덕국(독일)으로 더불어 단독강화를 체결하자고 주창한다더라.세계물가의 등귀 비례표할빈 전일본 경제가에서 세계에 쓰는 긴요한 물품 값을 조사한즉 一九一九년 六月로부터 지금까지를 一九一八년도 보다 증가한 값을 비교한즉 법국(프랑스)이 제일인데 법국(프랑스)의 수요품은 매 값에 백분의 이百三十九가 증가되고 일본은 百분의 一百三十九오 영국은 百分의 一百二十六이오 미국은 百分의 九十五가 증가하였다더라.楊柄善氏 逝去양병선 씨의 별세이미 상해에 있던 독립당원의 한 분인 양병선 씨는 큰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지나간 달 二十四日에 남경서 별세하였다더라.세계 최초의 부인대사스위스(瑞西) 주랍 흉아리(헝가리) 대사는 로쓰가 쉬임메르 부인인데 이는 여자 대사의 첫 번이라. 이 부인은 열렬한 부인참정권 운동자인데 재작년 미국 자동차 대왕 포드에게 평화원 파견을 권고한 일이 있었다더라.옴스크정부의 징병령옴스크정부에서는 十八세 이상 四十三세 이하로 징병령을 발표하였더라.자작 조중응의 사망자작 조중응은 지난달 二十二日에 사망하였다더라.중국 군함의 내박지난 二十五日에 중국 군함 네 척이 본항에 내박하였는데 그 배 이름과 함장 이름은 아래와 같음.배이름 함장江亨艦 陳世英利捷艦 陳板海軍司令部參●代理王壽廷덕수궁의 헌작례(경성 二十五日)융희황제는 덕수궁에 친어하사 선태황제의 어탄일에 헌작례(獻酌禮)를 행하시고 또 별로이 공례(恭禮)를 봉하시기 위하여 금곡리 홍릉에 출어하셨다더라.만주일보의 출현월전에 경성 매일신보사에서 물러간 선우일(鮮于日) 이상협(李相協) 두 분은 유력한 일인의 후완을 얻어 봉천을 근거 삼고 七月 하순(下旬)부터 만주일보(滿洲日報)라는 일간 국한신문(日刊國漢新聞)을 발간하는바 그 언론의 더러움이 독자로 하여금 반감(反感)을 일으키는지라. 두 사람의 매일신보 퇴사를 의미(意味)있게 보던 인사(人士)들은 이 행동을 보고 통분하고 애석히 여기지 않는 이가 없다더라.百五十만 유대인이 본국으로신유대국 국경이 결정된 후미국 유대인 협회의 조사에 의지하면 오는 국제연맹회에서 신유대국 국경이 결정된 후 세계 각국에서 百五十만으로 二百만에 이르는 유대인들이 옛 땅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리라더라.동경의 외교문책회근경에 일본 모모 유지자 간에 외교문책회를 발기하여 취지와 강령을 이미 발표하였고 서원사(西園寺)가 귀국할 때에 환영치 아니할 경고문을 선포하였다더라.대동단 조직大同團組織부월의 아래 굴치 아니하며민족적 독립의 정신을 발휘하는 본국 독립당은 경성서 대동단을 조직하고 기관보로 대동신보를 창간하여 그 취지강령을 발표하였는데 그 결의문에 독립정부가 성립할 때까지 국민사무를 담임한다더라.세묘노프씨는 봉천으로할빈 전꼴작크 수령 세묘노프는 봉천으로 갔다더라.단편소설 犧牲희생●雲 作때는 작년 三월 초생이라송죽이와 경희의 두 사람은 김 교장에게 경례하고 물러났다.두 사람은 교장에게 중한 명령을 듣고 물러난 길이었다.두 사람은 무슨 결심의 뜻이 있었다. 아지 못하게 주먹도 불끈 쥐어보았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장래를 생각도 하여보았다. 사회의 개량이 얼핏 생각한다. 송죽이는 남자 사회, 경희는 여자 사회를 제각금 맞고 싶었다.그리하여 광명한 사회, 문명의 사회로 환하고 싶었다. 아니 사회문제 가정개량부터 힘쓰고야 되겠다. 부패한 가정생활 암매한 가정교육을 타파하고야 되겠다.자녀중심론(子女中心論)을 중심으로 하는 가정을 신설하여야 되겠다. 썩은 냄새가 나는 이 가정을 개척하고야 만 사회개량에 성공을 할 터이다. 이리고 나니 부패한 가정생활의 현상이 눈앞에 어른어른 활동하는 것 같으다.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는 것 같으다. 두 사람은 이같이 복잡한 생각으로 밝은 달 밑에서 화원에 거닐기었다. 송죽은 이때에 자기의 지난 일을 낱낱이 생각하였다. 생각하고는 느낌을 마지아니하였다. 느끼고는 인생을 연구하고 싶었다. 곧 인생의 생(人生의 生)을 연구하고 싶었다. 무엇을 위하여 곧 무슨 목적을 위하여 사는가! 또는 마지막에는 어떻게 되는가! 아! 인생에 대한 생애의 현상(生涯現象)은 천차만별(千差萬別)이다. 누른 띄꼴이 휘날리는 곳에서 더러운 띄끌을 무릅쓰고 혹은 슬픔 或은 즐거움, 혹은 기쁨 혹은 노함 혹은 울음 혹은 웃음의 백 천 가지의 생활로 몇 십 년간 계속하다가 마침내 북망산에 한혹을 끼칠 뿐이었다. 아 - 이것이 인생의 생활 상태로구나. 이것이 인생의 마지막 길이로구나 아! 인생은 이렇게 살다가 이렇게 죽는 인생이로구나. 인생의 목적 곧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종교, 정치, 철학, 문학 등 과학의 총 대요가 그 무엇인가. 천당, 지옥 영혼이라 함은 그 무엇일까. 或은 유신론(有神論) 혹은 무신론(無神論) 이라고 주창함은 그 무엇일까?! 아! 이까지 생각하고 나니 모두 의심의 구름 속에서 사는 내로구나! 이때껏 의심의 구름 속에서 자신(自身)의 생(生)의 목적을 모르는 내로구나!! 언제나 이 암흑한 의심의 구름을 깨치고 광명한 세계를 발견할까?! 송죽은 이같이 인생의 목적, 인생의 말로, 각 과학의 대요 등을 알고 싶었다. 날마다 골을 붙들고 생각하는 것은 이것이다. 누우나 앉으나 연구하는 것은 자기의 생의 목적이다. 철학가의 골을 썩이는 인생의 생의 문제가 송죽의 뇌에서도 복잡히 날치는 중이다. 이 문제가 어느 때 어느 날 김 교장의 후원 버드나무 밑에서 경희의 손을 잡는 그때에 해결되었다. (이 다음 또)요하현 광동학교 의연록 (속)최응수 이세한 김순여 박천응 홍성택 남문욱 양사여 류여천 김선재 최천일 김자선 이기선 배순보 현사익 김여천 조동익 김하무 김수익 정창세 한익삼 김만흥 이광협 현보칠 서대호 박학근 박우현 김원삼 최운일 최봉석 김운섭 박동철 박동순 장경선 이덕문 맹성준 류제절 이명석 지득봉 최사열 김대옥 김세준 주병준 이정수 각 五元권중환 三원 또 있소.정덕수 매장 의연록탁운혁 六十五원 김성장 五十元 엄세헌 三十二원정호철 二十원지학련 양사여 최상렬 장기풍 김동화 우도업 김춘경 김성규 변욱학 차석구 이경로 이호준 김창연 각 二十五원남문욱 김홍식 최경내 참허우 부인 김병묵 노병국 각 十五원최경내 十五원주재경 지헌 모친 한정섭 김내천 김세운 김문극 김봉배 김현수 김정칠 김경윤 권중환 정문언 김승환 한인거류민회 심상국 전●순 서성세 각 十원이용삼 二十원하치운 十六원박천만 十二원한치만 十二원김석영 부인 노초시 김수현 김치삼 장봉한 김병주 차영대 이치호 이창기 노도문 홍여삼 김완근 김승환 김재련 부인 김학순 박기선 석성훈 유봉권 정용지 십이원五十전이능백 양초 한 봉최사준 五원 결의中 황정언 五원 결의中으로 한병화 十八원 정용기 十二원 五十전 뱃사람中 정문언 十원 문中상포 황정언 七百元(끝)상회설립 발기광고무슨 사업을 물론하고 단체적 사업이라야 성공을 가히 얻을지라. 더군다나 이 지방에 한인의 상업이 점점 발달하여 우리 한인에게 상회를 크게 설립할 기회가 임박하였기에 이에 상회설립 발기를 공포하오니 뜻이 있는 여러 동포는 아래 기록한 번지로 오시든지 혹은 二동지 하여 의론하심을 바라나이다.니꼴라엡스크 고로대 바하리랍가 발기인 이병주 고백國民聲사설秋風起與여 百感生이로다가을바람이 일어남이여 백가지 감상이 나는 도다모닥불을 담아 붓는 듯이 태양광선이 바로 나리 쪼이여 골머리가 후끈거리며 함북물을 껴드린 듯이 진주 같은 땀방울이 왼 몸에 번지레 하게 매어달리우든 무득 더위는 꿈결같이 삽시간이었다. 난데없는 서늘한 바람이 귀밑을 스쳐지나 다듬어 놓은 머리카락을 산산이 흩으려 놓는다. 잔잔히 흘려 나리 가던 물결도 불끈 솟았다가 이리 엎치고 저리 뒤친다. 또 이따금 주루룩 출렁 소리도 나게 한다. 나무 잎사귀도 딸으락 떨고 풀 가지도 맥없이 우줄거린다. 말쑥한 하늘은 티 한 점 볼 수없이 유리빛깔 같다. 또 이상스럽게 높아졌다. 구름장도 별로히 얇어졌다. 산 얼굴은 점점 여위는 듯 또 멀쑥하게 보인다. 아! 이것이 가을바람이로구나. 가을의 본색을 드러내기 ●●● ●●●을 ●● ●은 것을 이렇게 변동이 되게 한다. 눈에 보이는 온갖 형태가 이와 같이 변화가 생길진대 보지 못할 사람의 심리적 작용도 따로 다를 것이다. 이에 대하여 백 천 가지의 느낌이 자연 생기는 도다!맘눈을 멀리 구을려 세게 현상을 한번 돌아보았다.아메리카에서는 十월에 열기 작정한 국제연맹회에 제출할 민족자결주의를 위안으로 삼고 중국의 산동문제도 극렬히 토론중이다.한국의 독립의안도 열심히 수정중이다. 동양에 대한 경제정책을 실행하려고 밤낮 수군거린다. 일본과는 외양적 친밀을 표하면서 태평양에는 벌써 수백 천 군함이 떠돌아다닌다. 무슨 기회를 기다린 듯하다. 흑인종과 싸움 시작은 인종차별에서 나왔다. 이는 정의 인도에 위반되는 일이다. 다시 구라파(유럽)를 돌아보았다. 덕국(독일)에서는 강화의 굴욕을 당하고 비스막(비스마르크)의 철혈정책을 원망한다. 여게 속은 것을 후회도 한다. 카이제루는 ●주●을 벗어던지고 충실한 공화정부의 백성이 되었다. 이는 시세로 인하여 인권평등을 깨달은 까닭이다. 전쟁의 손해를 보충하려고 경제 방면에 활동을 계획하는 중이다.법국(프랑스)에서는 금번 승리적 평화는 四十여년 전에 덕국(독일)에 당한 수치를 씻은 줄로만 족히 생각한다. 알자스로렌 두 도를 도로 찾아온 것을 그네들의 무상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종시 덕국(독일)에 대한 후레로 영·미(영국·미국)와 밀약을 체결하였다. 이 밀약 가운데는 장래 동양관계도 포함한 듯하다. 영국에서는 골머리 앞을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또) 고려상회 고본 모집 광고경제자본사가 발기된 지 수삭 동안에 일변 다수한 고금을 모집하여 상점을 설립하고 총회의 완전한 허가를 얻어 아라사(러시아) 위스압무르스크 고베라지위와 같은 성질이 있으며 상점은 보도로비젤니와 같이 행하기 되었기에 몇 가지 자세한 조건을 들어 앙고하나이다.一. 명칭 고려상회로 함二. 고금은 一고에 二十원으로 함三. 한 고주가 百고 이상은 점령치 못함四. 고금 모집은 무기한으로 함五. 이익분배는 매년 종에 행함六. 상점은 우, 아, 꼬베라지 위에 있는 물품을 임의로 청구하며 기타 각 지방의 물품을 임의로 매입하여 일반 한인에게 염가로 방매코저 함七. 본사의 고금을 지납한 영수증이 있는 이는 빨리 와서 정식양 증권 「●●슥거」를 가져가시오八. 사무시간표 상오 아홉시로 열두시까지 하오 두시로 다섯 시까지九. 본사 사무소번지●……●十. 상점번지●……●譯謄덕국(독일) 대사의 요구파리스 十九日전덕국(독일) 대사들이 베르사유에서 요구하되 다시 러시아와의 국교를 트게 하며 또 덕국(독일) 포로병들이 여행권 없이 파란(폴란드)으로 지나가게 하라 하였더라.동경 二十二日전일본 신문 국민보에 가로대 만일 연합국에서 러시아 급진당을 평정치 못할 경우면 일제히 철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였더라.청도문제와 일본의 태도청도에 거류하는 일본인의 강경할빈 二十九日전청도에 일본 거류민들이 자기 본 정부에 총대를 보내되 그 위임은 아래와 같음.(一) 물화배척에 당한 손해를 중국에서 갚아주고(二) 배일당을 방어하고(三) 일본인의 거류지의 십 배를 확장하고(四) 제남과 청도 사이에 철도를 부설하고 (五) 청도의 군병을 옮기지 말 것의 다섯 가지라더라일본 요긴한 인물의 의견동경 十二日전진전(珍田) 자작이 정부에 선언한바 지금 청도를 개방하여 각국 조계로 하고 홀로 일본만 차지하지말지라 하는데 대하여 반대가 심한데 그중 대외(大隈)는 가로대 이렇게 하면 이는 일본이 국제상 지위에 굴욕을 당하리라 더욱 지금 청도에 일본 거류민들이 대표를 정부에 파견하여 그 손실된 것으로서 항의하는데 정부는 마땅히 잘 생각한 후에 정함이 마땅하다 하였더라.일본 주미대사의 성명대판 매일신문에 기재하되 미국에 있는 출연대리대사는 二十八日에 연합통신사 사원에게 이르되 일본이 성명할 것은 (一) 일본이 교주 조차지(租借)지를 중국에게 교환함 (二) 일본이 이것을 목적으로 하고 속히 교섭을 열기로 계획할 사 (三) 중, 일이 공동이 청도와 제남 간의 철로를 경영할 것 (四) 차별 없이 청도항을 각국으로 더불어 개방할 것 (五) 청도에 일본조계와 및 각국 조계를 설할 것 (六) 일본이 속히 산동의 군사를 철퇴하기로 실행할 것 (七) 중국이 머물지 말고 속히 덕국(독일)과의 조약에 첨약할 것 (八) 산동 처분에 관하여 중국이 일본과 더불어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더라.장춘사건에 대하여 일본의 요구할빈 二十七日전일본이 이번 장춘사건에 대하여 요구한 조건은 아래와 같더라.(一) 중국 군대에는 일본 장관을 둘 것(二) 중국정부는 반드시 배일당을 진압할 것(三) 일본 군영에는 중국 군인이 오지 못할 것(四) 장춘사건에 사망한 일본사람의 가족에게 위로금을 내어줄 일(五) 중국장관은 여순구에 있는 일본 사령부에 사ㅚ할 것의 다섯 가지라더라.멕시코 공사의 항의미국 군인이 난민을 추격한다 칭탁하고 멕시코에 월경한 고로 멕시코 공사는 항의서를 제출하고 아울러 즉시 철병하기를 요구하였다더라.러시아 급진당정부를 다시 조직하되 각 정당에서 참내한다더라.애슬랜드(아이슬란드)정부 승인연합군 최고회의에서는 러시아정부와 서북방에 있는 애슬랜드(아이슬란드)정부에 관하여 교섭한 결과 그 정부를 승인하였다더라.칭분허지 장군의 예언런던 전을 거하건대 칭분허지 장군이 뉴욕 태양보원에게 이르되 제 두 번째 전쟁이 장차 영·미(영국·미국) 양국 간에 발생하리니 이는 두 나라가 항해업과 상업경쟁으로 반드시 화전을 야기(惹起)함에 이를지라 하고 또 이르되 만국동맹이 능히 싸움을 면하지 못할지니 곧 윌슨 통령이 법·미(프랑스·미국) 동맹약을 비준하기로 굳게 청함을 볼지라도 족히 알지라. 만국동맹자도 또한 그 회가 전쟁을 면할 능력이 있는 줄 믿지 아니한다 하고 또 이르되 일·미(일본·미국) 두 나라가 반드시 전쟁의 발생이 있으리니 대개 두 나라 사이에 현적한 몇 가지 흔단으로도 화평을 해결하는 희망이 있다고 일렀다더라.조선 임시정부 개조설모 유신한설을 거하건대 한국 임시정부를 완전히 다시 조직하고 정무에 분망 중이라더라.잡보본국소식만세소리가 끊지 않아국치기념일을 타서본국으로 오는 유신한 소식을 거하건대 지난 八월 二十九일 즉 국치 십년 기념일을 타서 서울서는 동포들이 십년 전 八월 二十九일과 금년 八월 二十九일을 생각하고 비분五절통하게 여겨 수만 여의 동포들이 만세를 이삼일 동안 연속히 불렀는데 사상은 잘 알 수 없다더라.기자 왈해외에 나온 동포들이여 보라. 저 압박의 그늘 밑에서 직접 곤란을 받는 동포들은 생명을 내어놓고 독립운동에 이같이 활동하는데 아! 우리 해외에 나온 형제 중에 지난 二十九일이 국치기념일인 줄 안자가 몇 분이나 되는가? 또는 이날을 위하여 참 비분한 맘으로 기념한 자가 몇 분이나 되는가?? 이를 생각하고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비분하고 및 절통하기 마지아니하나이다. 아! 동포들이여 생각하라. 우리의 형제자매는 목이 메고 가슴이 막히도록 만세를 부르는데 술집에서 편히 앉어 목이 메도록 권주가를 부르며 우리 형제자매는 적군의 창칼 밑에서 뜨거운 피를 뿌리는데 어두운 술 방에서 산뜻산뜻한 술잔을 나누며 우리 의형제들은 포악한 왜놈의 순사에게 포착되어 가는데 호화스럽게 「이십오시」을 타고 일본 요리점으로 가며 우리 형제자매는 악한 형벌 밑에서 기절(氣絶)하였는데 기생집 비단이불 속에서 단꿈을 꾸며 독립운동에 참혹히 죽은 시체는 큰 종로 거리에 널리었는데 소위 결의잔치 명절놀이 무슨 잔치는 집집마다 배설되었으며 우리의 형제자매들은 골방 밑에서 독립운동을 의론하는데 어두운 안방 속에서 야바위 놀며, 약담배 먹을 의론을 하며 우리의 형제자매들은 눈물 흘려 통곡하는데 술상 앞에서 히히 하하 선웃음만 치며 우리 형제자매들은 왜놈의 칼날 밑을 무릅쓰고 달려드는데 왜놈의 칼자루 쥐고 알랑알랑 거리면서 제 동포를 모함하니 아 - 슬프고 아 - 분하도다! 해외동포 형제들이여 각계 자성(自省)하고 각기 자각(自覺)하고 각기 분발(奮發)할지어다. 거짓 없이 참맘으로!!!추수의 불량가뭄이 심하여본국에서는 오랫동안 가뭄이 들어서 금년 추수에는 그전보다 약 百분의 三十이나 감수되겠다더라.흑룡강 연안에 급진당이 성한다드존끼렐니의 봉변지난 五일에 드조끼렐니는 하바로프스크로부터 떠나서 二百五十二리 되는 마믜시라는 촌에 정박하였다가 불연간 급진당의 사격을 받아 촉망히 끌고 오던 발시와 닻을 다 끊어 던지고 나려왔는데 사망자가 五인 부상자가 九인이라 즉시 일본 수뢰정은 포병을 싣고 그 촌을 향하여 출발하였다더라.특별기재(속)휴전한때로부터 조약을 체결한 때까지十月二日 덕국(독일)이 맥첸쓰미리안 공작으로 수상을 삼다.四日 덕·오·토(독일·오스트리아·터키) 세 나라가 스에쓰정부를 경우하여 미국 대통령에게 향하여 휴전강화하기를 제의함六日 헥크 원수는 사직을 제출함七日 미국 상원에서는 덕국(독일_)의 평화제의를 거절하기로 가결되다八日 윌슨 통령이 공문으로 덕국정부(독일정부)에 대답하되 휴전조약을 체결코저 할진대 먼저 점령지를 탈퇴하라 함九日 루딩체보 장군이 사의를 제출함十日 터키 수상 타리디배시아 육상원위배시아가 사직하고 차푸이크배시아로 수상을 하이다十一日 훙가리아(헝가리) 수상 외크리가 사직하다十三 오·훙(오스트리아·헝가리) 두 나라는 윌슨씨의 답한 조건에 동의하여 휴전하기로 준비하고 점령한 땅을 탈퇴하다.터키정부가 미국에 향하여 휴전하기로 제의함十四日 미국정부는 덕국(독일)에 대하여 일곱 조건 항복의 회답을 권고함十五日 덕국(독일) 수상 맥첸스미리안 씨가 사직을 제출함十六日 오국(오스트리아) 황제가 선언하여 오지리(오스트리아)로 연방을 조직하고 각 민족에게 자치(自治)정부의 권리를 주다.또 있소.단편소설 犧牲「희생」곡운 작二이 두 사람의 내력을 먼저 말하려 한다. 그 남자는 8대 학문과 생 금년이 스무 네 살 되는 이죽송이다. 그 여자는 K중학교 사년 생 김경희 이다.어느 해 어느 때 보름밤 둥근 달은 반공에 높이 솟았는데 백화만초는 단풍이 들었고 푸릇푸릇케 바위 위에 외로이 서서 있는 솔나무는 가을바람에 가벼웁게 흔들거린다. 나는 「저 거울같이 밝은 눈으로 내려다보는 저 달을 사랑한다」하든 송죽이와 「백설한풍을 무릅쓰고 사시로 독야청청(獨也靑靑)하는 저 松竹같은 절개를 사모하려오」하는 경희와의 두 사람 사이에는 신비(神秘)의 막(幕)이 열리었다. 제는 팔월 보름밤이라 둥근 달은 하늘 한판에 둥실 떠 김 교장의 뜰 한판에 외로이 서있는 솔나무 가지에 걸리었다. 꼬리 저며 따라오는 삽살개를 쫓아 보내는 두 사람은 송죽과 경희라. 송죽, 「나는 나의 전체적 사랑은 경희씨에게 발사되었소. 나의 전신적 온기는 그대의 품안에 있소」하였다. 경희, 「나는 나의 전심신(全心身)을 그대의 품속에 던집니다.」하였다. 송죽 「나는 경희씨의 아는바와 같이 빙세계에서 생활하던 나요 나는 난류(暖流)의 맛을 맛보지 못할까 하였소 나는 한류(寒流)의 찬 줄기가 나의 몸에 끼얹을 적마다 흑흑 느끼었소.」하고는 십여 년 전으로부터 어제까지의 자기 몸을 회상(回想)하였다. 십년 전 자기는 실상 빙세계의 사람이었다. 아직까지 자기의 두루마기 자락에 얼음이 묻은 것 같으다. 소맷자락으로부터 두루마기 자락까지 얼어 만져보기도 하였다.실상 십년 전 송죽은 빙세계에 처하였다. 한류(寒流)만 맛보았다. 난류(暖流)는 그의 옆으로만 얼린얼린 지나가고 말았다. 그의 아버지는 송죽이를 핏덩이로 두고 긴 잠을 자버렸다. 아리따운 그의 어린 누이는 여섯 살에 죽었다.열두 해 전 곧 송죽의 열두 살 되던 해 가을이다. 맥없이 떨어지는 나뭇잎은 송죽이의 집에 다 떨어진 뒷 창문을 긁는다. 송죽이 집 안방에는 세상에 다시없을 비극(悲劇)이 생기었다.외로운 송죽이를 두고 그의 어머니는 긴 잠을 잤다.(이 다음)아주버니 찾는 광고본인의 칠촌숙 박정옥(二十六) 「원적 함북 경원군」「현주 훈춘현하전사」은 도강한지 六년 동안에 소식 몰라 본인이 세 번이나 아령(러시아령)에 와서 찾으나 종적을 몰라 이에 광고하오니 누구시든지 박정옥의 있는 곳을 아시거든 속히 신문사나 개척리 한춘길 집으로 알게 하시오면 감사하겠나이다.조카 박운천 고백동생을 찾는 광고본인의 동생 이태현(三十六)은 함북 경성군 주론면 해면동에 사옵는대 작년 분에 세립초쓰크에서 한 편지를 보고 전위하여 찾아 왔사오니 누구시든지 이태현의 현주하는 곳을 아시거든 고로대 여창률 씨 댁으로 통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친형 이창호 고백의연록 (고로대) 속박재봉 사십원, 송세기 부인, 김경식, 송태묵, 이원영, 이경하 부인, 김성춘 부인, 김상연 , 박창응, 심상국, 양계훈, 여창률, 한원길, 각 삼십원이웨라, 이와라, 이준달, 고영준 각 二十五원황창률, 정호천, 김성춘, 허종학, 강문초, 김치도, 김만흥, 이형극, 남문욱, 김병렬, 윤계초, 김학구, 조화지나, 한원길 부인 각 二十원(또 있소)낙가평박하범 二十五원, 유근수, 서정학, 황도윤, 심병칠, 박명환, 송규일, 전경문 각 三十원최성규 二十五원송원일, 최경렬, 이춘경, 전순화, 김태경 각 二十원정용운, 배학현, 송상일 각 十五원 또 있소요하현 광동학교 의연(속)이창일, 합자친목회, 전형국, 전중오, 김인보, 고영춘, 한운세, 김운석, 강사필, 엄중환, 한기택, 강성수, 양영준, 최학서, 김승한, 영흥실업단, 김문중, 임근배 부인, 박순삼, 임창준, 김경도, 장치서, 김경화 부인, 김영세, 김상원, 김기화, 천응윤, 김경선, 김만수, 이윤백, 김봉길, 박희성, 이응모, 장달현, 주재경, 김재련, 신흥상점, 황윤준, 김영락, 주준면, 홍여문, 양계훈, 이윤길, 천금열, 김막심, 장각현, 이관근, 유중혁, 홍봉화, 고상원 각 十원 또 있소

    1698 로국용병 배일선인 행동에 관한 문서

    다이쇼(大正) 8년(1919년) 2월 13일 접수

    1699 독립군과 일본경찰의 교전상황 보고서

    당관 관하인 동불사(銅佛寺) 및 세린(細鱗)강 일대지방에 있는 불령조선인 단속을 위해 두도구(頭道溝)분관과 타합하여 순사 26명을 히카리다니(光谷)경부에게 인솔하게하고 전원 무장을 한 채 이달 8일 출발하였다. 도중에 각 부락을 수사하고 동불사(銅佛寺) 북구에서 국민회(國民會) 부구회장 이성학(李成學)이란 자를 체포했기 때문에 순사 7명을 당관으로 호송시키고 일행은 전진하여 천보산(天寶山)에서 두도구(頭道溝) 분관에서 나온 파견대 20명과 만나 11일 그 곳을 출발하여 탄산리(炭山里)를 향하는 도중 우연히도 불령조선인단 약120명과 조우하여 그들과 서로 총을 교전한 결과, 니시다(西田)부장의 왼쪽어깨에 관통하여 총상을 입어 우선 도움을 주기위해 가도마(門馬)경부에게 순사9명을 대동시켜 동불사(銅佛寺)를 향해 급행하게하고 곧 ,당시 전화로 통보해 두고 나서 그 후 일행은 동불사(銅佛寺)에서 귀관 및 두도구(頭道溝)분관에서 응원대와 합하여 같이 참가하게 되어 부근 수색을 모두 마친 후, 지난 14일 오전 무사히 귀착하기에 이르렀다. 불령단과의 교전상황, 그 외에 관해서는 별첨과 같이 히카리다니(光谷)경부로부터 보고가 있을뿐더러 추가되는 사항은 모두 위 와같이 모두 상부 본성대신, 조선총독 그밖에 보고 드리며 가능한 조치해주시기를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는 바이다. 경구

    1700 배달한밧붓 국내 특파 임명증서

    本國은 內地에 居住하는 同志를 맺어 內外相援될 機關을 設置하기 爲하여 玆에 特派員을 派遣하되 本뭇定則에 違反이 無한 限度까지 全部代辦의 權을 任命함.但 代辦의 期間은 滿一個年으로 함紀元 四千二百五十四年 七月 三日배달한빗뭇 第二經團第二十七 營團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