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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자료

    本國通信
    • 신문명
      독립신문
    • 발행일
      1921-08-15
    • 생산정보
      제110호


    被捉事件一束

    ▷光復靑年團事件

    지난 五月九日 光復靑年團員 一人이 江東敵警의 손에 잡히고 同團員 十人은 孟山郡玉川面에서 江東과 孟山敵警의 손에 잡히는 當時에 團員 一人은 敵銃에 마자 죽엇더라.

    此에 先하야 孟山敵警은 同郡玉川面仙遊峯一虎穴에서 團員이 藏置한 印刷機, 活字, 印刷物(獨立團辭令書, 入團書, 軍資金領受證等), 食鼎等을 發見하엿다 하고 同團員이 被捉될 時에는 短銃을 發射하야 極力抵抗하엿다 하며 또 그들이 잇던 家屋집옹 속에는 爆發彈十三個, 火繩銃 多數, 피뭇은 衣服等이 잇섯다는대 그들은 今年 三月頃 德川方面에서 敵警을 殺한 嫌疑가 잇다 하엿더라.

    ▷聯合靑年團事件

    平南大同郡淸湖里사는 耶穌敎會長老 金鳳奎(四三)氏는 再昨年 八月頃 皇甫德으로 더부러 交通局을 設하고 上海와 連絡하다가 其時 다른 사람들은 잡히고 金氏는 謀免하야 디시 大韓獨立聯合靑年團의 總務가 되여 交通部와 獨立軍團과 通하야 軍資金六千餘圓을 거두고 文書를 配布하며 短銃七挺과 彈丸三百發을 買入하엿다는 嫌疑로 지난 五月十六日 平壤敵警의 손에 잡혀 取調를 밧는 中이라더라

    ▷公債券領置事件

    京城商務會總務로 잇는 辯護士李重爀氏는 其姪壻尹奭榮이 臨時政府公債證券의 類를 가지고 와서 祕密히 領置하여 주기를 懇請함으로 此를 容하야 領置하엿다는 事件으로 京城敵警의 손에 잡혀 取調를 밧는 中인대 吳宗燮, 魚大善 外에 市內觀水洞某料理店에서 잡힌 十八人과 大邱에서 잡혀 온 某氏도 이 事件에 關聯되엿다 하며 이 事件은 이 公債券으로써 金錢을 募集하야 第三回의 獨立運動을 니르키려는 大計劃이라 하야 敵은 全道에 亘하야 大活動을 行한다더라.

    ▷大韓國民會事件

    安履賢(三一)이란 사람이 再昨年 上海를 것처 北間島和龍縣救世洞에 가서 韓大震이 會長으로 잇는 大韓國民會에 入하야 庶務에 從事하다가 軍資金을 募集키 爲하야 武器와 各種書類를 가지고 本國에 드러가 咸鏡南北道로 단이며 金錢을 募集하다가 지난 五月一日 咸興敵警의 손에 잡혓는대 그의 連累者로 하야 左의 諸氏도 모다 逮捕되엿더라.

    安履賢 韓大震 洪正道 文鍾熙 李汪● 李化善 李培式 韓炯載 金漢彬 金桂太 李孝根 梁珍鴻 郭斗益 姜啓洛 金貴文 金若淵 安南奎 金相鎭

    ▷獨立軍備團事件

    昨年 十二月中 北間島에 잇는 全權申貞洙二人이 龍井村으로부터 軍資金領受證과 其他 督促文等을 가지고 北靑新浦面申貞洙自己本家에 至하야 隣居金英基의 집에 獨立軍備團第十三支團本部● 置하고 各方面으로 軍資金을 募集하며 親日者를 殺하려 하엿다는 嫌疑로 金英基等 十二名이 洪原敵警의 손에 잡혀 取調를 밧는 中인바 金錢을 내엇다는 사람들을 ●너 取調한 結果 所謂被害者들은 全部 事實을 否認한다더라.

    ▷獨立婦人團事件

    安州에서 여러 婦人이 敵警에게 잡힌 일은 임의 報道하엿거니와 今에● 再報에 依컨대 安州城內에 사는 趙順化外 몃 婦人들은 大韓靑年團聯合會副總裁金燦星氏의 勸誘에 依하야 獨立婦人團을 組織하고 趙順化(五三) 는 團長, 盧大根(四七) 은 副團長, 安信德(三○) 은 書記, 尹竹山(五七) 은 總務兼財務, 申明朝(四七) 는 通信員이 된 後 貧民救濟의 名目으로 團員을 募集한 後 入會金百圓을 모화 昨年 九月末에 金燦星氏에게 送付하엿다는 事件으로 團長 以下 團員 三十六名이 敵에게 逮捕되여 取調를 맛치고 몃 날 前 平壤敵檢事局으로 넘어갓더라.

    ▷公債募集員事件

    京城中國料理店第一樓에서는 公債證券을 가진 사람 五人이 敵刑事에게 잡혓는대 二人은 樓下門外에서 徘徊하다가 몬져 잡히고 三人은 樓上에서 密議하다가 敵의 暗襲을 被하야 二人은 順順히 잡히고 靑年 一人은 反抗하야 脫走하다가 맛츰내 잡혓더라.

    ▷普合團員事件

    平北鐵山郡西林 사는 普合團員 一人이 몃 날 前 平北第三部敵警의 손에 잡혓는대 그이는 일즉 同團總務 金攸信과 協力하야 枇峴亭山洞 사는 文致武를 殺하고 또한 站面二鷹洞吳一源에게 金五千元을 强要하며 獵夫의 獵銃을 빼아섯다는 等 嫌疑로 將次 平壤敵檢事局으로 넘어가리라더라.

    ▷各地의 被捉事件

    義州 養實學院敎師 張載舜氏는 무슨 일인지 지 五月二十六日 義州敵警의 손에 잡혓더라.

    宣川 山面 사는 李模基氏外 二人은 軍資金을 募集하엿다는 嫌疑로 宣川敵警에게 잡혀 取調를 밧고 將次 檢事局으로 넘어가리라더라.

    奉天에서는 上海로부터 爆彈을 가지고 天津을 것쳐 왓다는 嫌疑者十五人을 敵警이 逮捕하엿더라.

    京城 淸進洞某旅館에서 年이 二十二三歲되는 李載旿라는 靑年이 團體를 連絡하기 爲하야 上海로부터 드러왓다는 嫌疑로 지난 二十三日 敵警에게 잡혓더라.

    天安 사는 申大善外 二人은 上海와 連絡하야 公債를 募集하며 一邊 勞農會를 組織하야 民心을 赤化케 하려 하엿다는 嫌疑로 지난 三十一日 밤 敵警에게 잡혓더라.

    榮州 郡豐基面 사는 金鉉奭(二七)은 鄭應鳳外數人으로 더부러 謀議하고 金錢을 募集하려 하엿다는 事件으로 敵警에게 잡혀 不遠에 公判이 된다더라.

    判決事件一朿

    ▷密陽署投彈事件

    昨年 十一月頃 密陽敵署에 爆彈을 投하엿다는 同郡上南面馬山里사는 崔敬鶴氏는 大邱敵地方法院에서 無期懲役의 判決밧은 것을 檢事가 다시 控訴하야 大邱敵覆審法院에서 死刑의 宣告를 한 바 此를 不服하고 上告하엿더니 지난 五月二十三日 京城敵高等法院에서는 同上告棄却의 判決을 言渡하엿더라.

    ▷學校寄附金事件

    定州五山學校會計 李允榮은 昨年 陰七月頃 定州古邑面사는 金起鴻으로부터 五山學校經費로 一萬圓을 내마한 承諾을 밧고 또한 昨年年終에 平壤尹聖運으로부터 現金六千圓을 領受한 것이 모다 上海臨時政府로 보내려 함이라 하야 敵에게 잡혀 新義州敵支廳에서 役三年의 判決밧은 것을 不服하고 平壤敵覆審法院에 控訴하엿더니 지난 二十八日에 役一年의 判決을 밧엇더라.

    ▷光韓團控訴事件

    黃州郡兼二浦에 ●던 朴正浩는 年前 中國에 가서 光韓團에 加入하야 李時悅의 付托으로 ●觀成의 入國을 引導하여 주고 弓寅●과 協議하고 만흔 軍資金을 募集하엿다는 事件으로 平壤敵地方法院에서 役八年의 判決을 밧은 것을 不服하고 控訴하엿더니 敵覆審法院에서는 지난 二十八日同控訴를 棄却하엿더라.

    ▷軍資金請求事件

    忠南扶餘郡 사는 劉昌烈(二六)은 再昨年 十月頃 秋道載李時雨의 勸誘에 依하야 臨時政府忠南支部特派員이 되여 各富豪에게 軍資金을 請求하는 文字를 發하엿다는 事件으로 잡혀 公州敵地方法院에서 役一年의 判決을 밧엇는대 此를 不服하고 京城敵覆審法院에 控訴하엿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