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강원도 김화군(金化郡) 금성면(金城面) 방충리(芳忠里)에서 태어났다. 자료의 한계로 자세한 사망 연도와 집안 내력은 확인할 수 없다.

1920년 1월 10일 한희수(韓曦洙)가 자신의 고향 감리교 교회에서 한사연(韓士淵)·한만수(韓晩洙)·이명식(李明植)·서상열(徐相烈)·신영국(辛永國) 등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이를 듣고 1월 25일 임시정부 후원금으로 3원을 내놓았다. 그 뒤에도 대한청년회 지부(大韓靑年會 支部)를 통해 임시정부 후원 활동을 계속하였다.

1920년 4월 한희수가 서울에서 이병욱(李秉郁)·최지수(崔芝秀) 등과 대한독립청년단 지부를 설치하고 활동하던 중,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1921년 6월 1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정치에 관한 범죄 처벌의 건’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박성태 판결 보도(『매일신보』 1921. 6. 16) [판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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