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7월 12일 평안북도 정주군(定州郡)에서 출생하였다. 성장 과정은 확인할 수 없다. 『한국청년』에 발표한 글에 따르면 한일 공학의 직업학교를 마치고 도청에 근무하다가 민족차별에 저항하여 사직하였다고 한다. 중국 동북지방에서 공장 생활 등을 하였다.

한국청년전지공작대가 시안(西安)의 중국군 중앙전시간부훈련단 내에 설치한 한국청년간부훈련반(약칭 ‘한청반’)에 입교하여, 김천성(金天成)·강창복(康昌福)·김형철(金亨徹)·김용주(金容珠)·김성률(金聲律)·김성호(金成浩)·김상준(金尙俊) 등 50여 명과 함께 수료하였다. 1941년 1월 한국청년전지공작대가 한국광복군 제5지대로 개편되면서, 제5지대에 배속되었다.

1942년 4월 1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회의 결정에 따른 광복군 지대 개편 과정에서 제2지대(지대장 이범석) 제2분대에 배속되어, 초모공작과 대적 작전에 참가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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