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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

김상환 金相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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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한글명 김상환
한자명 金相奐
본 관 김해(金海)
이 명
출신지 전라남도 광양(光陽)
생몰년월일 1909. 3. 28 ~ 1977. 12. 16
운동계열 학생운동
관련 단체 독서회중앙본부
관련 사건 성진회, 광주학생운동
주요 활동 1929년 광주고등보통학교 독서회 조직, 독서회중앙본부 활동, 광주학생 시위운동 주도
포상훈격(연도) 애족장(1990), 대통령표창(1968), 애족장(1990)

1909년 3월 28일 전라남도 광양군(光陽郡) 골약면(骨若面) 태인리(太仁里)에서 태어났다.

1926년 11월 광주고등보통학교와 광주농업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항일 학생 비밀결사 조직인 성진회에서 활동하였다. 조국의 독립과 사회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조직된 성진회는 1927년 3월 형식상 해산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매월 1, 2회씩 회합하여 사회과학 이론을 공부하였다. 1928년 광주고보 4학년에 재학 중, 동년 10월 하순 당시 동맹휴학으로 퇴학당한 김시성(金時成)의 하숙집에서 김시성·김보섭(金普燮)·김몽길(金夢吉)·여도현(呂道鉉) 등과 함께 사회과학 이론을 연구하고 실행에 관해 모색하였다.

1929년 6월 장재성 등은 성진회의 취지를 계승한 독서회중앙본부를 결성될 때 독서회대표 겸 조직교양부 위원에 선임되었다. 같은 해 9월 독서회중앙본부는 조직을 다시 정돈하고자 일시 해산하였다. 11월 3일 광주에서 학생 시위가 일어나자 광주고보 독서회원들을 중심으로 시가행진을 추진하였다. 이때 독서회원들과 함께 시위대의 선두에서 학생들을 이끌며 광주 시내를 시위행진하였다. 시위대는 경찰과 소방대의 저지를 뚫고 교가와 운동가를 부르며 시내 중심지를 시위행진한 후 귀교하였다. 11월 12일 2차 시위운동 때도 독서회중앙본부 회원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활약하였다.

이로 인해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어 1930년 5월 1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시위운동 관련으로 금고 6개월, 집행유예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옥살이하던 중 광주학생독서회 사건이 발각되었고 주동자로 지목되어 1930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체포된 학생 중 최고형인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하였고 1931년 6월 1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정욱재⋮

|참고문헌|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편, 『독립운동사자료집』 제13권, 1977 ; 김정명, 『조선독립운동』 제1권 분책, 1967 ; 강재언, 『광주항일학생사건자료』 風媒社, 1979 ;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 『광주학생독립운동사』, 1974 ; 최성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들』, 고려원, 2001 ; 한규무, 『광주학생운동』,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9 ; 김성민, 『1929년 광주학생운동』, 역사공간, 2013.
  • 김상환 옥중엽서
  • 판결문(광주지방법원, 1930.10.27)[출판x, 웹사전 게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