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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자료

    콘텐츠/독립운동가 자료 [신채호] [단재신채호전집3권] 에 대한 전체 4 건의 기사검색

    번호 자료명 자료내용
    1 독사신론

      國家의 歷史는 民族 消長盛衰의 狀態를 閱敍한 者라. 民族을 捨하면 歷史가 無할지며, 歷史를 捨하면 民族의 其 國家에 對한 觀念이 不大할지니, 嗚呼라, 歷史家의 責任이 其亦 重矣哉인저.   雖然이나 古代의 歷史는 東西를 無論하고 壹般 幼稚하여, 支那(중국) 馬遷(사마천)·班固(반고)의 著述이 盡是 壹姓의 傳家譜요, 西歐 羅馬(로마)·埃及(이집트)의 記籍이 無非 壹編의 災異記니, 然則 吾國 古史도 어찌 今日 新眼孔으로 苛議함이 可하리오마는, 但 目下에 壹篇 新歷史의 撰出이 遲遲하니, 吾가 瞿然함을 不覺하노라. 國家가 旣是 民族精神으로 構成된 有機體인즉 單純한 血族으로 傳來한 國家는 姑舍하고, 混雜한 各族으로 結集된 國家일지라도, 必也 其中에 恒常 主動力되는 特別種族이 有하여야 於是乎, 其 國家가 國家될지니, 萬壹 壹盤에 沙를 撤하듯이, 東來의 壹種族도 此에 偶聚하며, 西來에 壹種族도 此에 偶聚하며, 南來 北來의 壹種族도 此에 偶聚하여 彼丈夫·我丈夫의 異觀이 有할진대, 此는 壹 酋長 政治도 鞏固케 行하기 不能할지며, 壹部落 團體도 完全케 立하기 不能할지니, 況 國家建設 問題야 어찌 與論하리오.   余가 現今 各 學校 敎科用의 歷史를 觀하건대, 價値有한 歷史가 殆無하도다. 第壹章을 閱하면 我民族이 支那(중국)族의 壹部分인 듯하며, 第二章을 閱하면 我民族이 鮮卑族의 壹部分인 듯하며, 末乃 全篇을 閱盡하면 有時乎 말갈族의 壹部分인 듯하다가, 有時乎 蒙古族의 壹部分인 듯하며, 有時乎 女眞族의 壹部分인 듯하다가, 有時乎 日本族의 壹部分인 듯하니, 嗚呼라, 果然 如此할진대 我 幾萬方里의 土地가 是 南蠻北狄의 修羅場이며, 我 四千餘載의 産業이 是 朝梁暮楚의 競賣物이라 할지니, 其然가 豈其然乎리오.   卽 古代 不完全한 歷史라도 此를 詳究하면, 東國主族 檀君後裔의 발달한 實跡이 昭昭하거늘, 何故로 我 先民을 誣함이 此에 至하느뇨. 今日에 民族主義로 全國의 頑夢을 喚醒하며, 國家觀念으로 靑年의 新腦를 陶鑄하여, 優存劣亡의 十字街頭에 幷⊙(金+麗)하여 壹線尙存의 國脉을 保有코자 할진대, 歷史를 捨하고는 他術이 無하다 할지나, 此等 歷史로 歷史라 할진대 歷史가 無함만 不如하도다.   歷史의 筆을 執한 者― 必也 其國의 主人되는 壹種族을 先할 現하여, 此로 主題를 作한 後에 其 政治는 若何히 張弛하였으며, 其 實業은 若何히 漲落하였으며, 其 武功은 若何히 進退하였으며, 其 習俗은 若何히 變移하였으며, 其 外來 각 族을 若何히 吸入하였으며, 其 他方異國을 若何히 交涉함을 敍述하여야, 於是呼 歷史라 云할지니, 萬壹 不然하면, 是는 無精神의 歷史라. 無精神의 歷史는 無精神의 民族을 産하며 無精神의 國家를 造하리니, 어찌 可懼치 아니하리오.   大抵 我國의 舊史가 許多 殘缺하며 許多 誕妄하니, 此를 壹齊 刪除하고 新歷史를 撰出하려 할진대, 第壹 本國 文獻에 屬한 朝史野乘을 畢集하여 片鱗殘甲의 材料를 採할지며, 第二 如炬의 目光을 擧하여 古今 政治 風俗의 各 方面을 精細히 觀察한 然後에 筆을 可下할지니, 此는 歷史학에 專攻이 有한 高才博學일지라도 拾餘年의 長歲月을 要할 바이니, 嗚呼라, 誠難矣哉인저.  余가 我東 歷史의 魯莾함을 悲歎하여 才학의 空踈함을 不顧하고 撰述에 拳拳하나, 塵埃 汨沒에 暇隙이 甚罕할 뿐더러, 故籍 遺文의 搜探이 極難하여, 壹枝 短筆로 蹰躇 興感할 而已러니, 日日 時局 風潮의 變遷을 隨하여 余腦의 刺激함이 尤甚하도다.   然則 余가 嘵嘵의 道를 樂함은 아니나, 또한 어찌 嘵嘵의 명을 避하리오.  然이나 現今 些少의 見聞과 些少의 硏究로 遽然히 作者로 自命함이 不可할 뿐더러, 且 其是 否得失도 自斷키 難하여 讀史 餘暇의 隨感 隨錄한 바를 擧하여, 海내 同志에게 質코자 하노니, 此가 整然히 組織한 壹學說도 아니며, 燦然히 裁成한 壹歷史도 아니오, 只是 感觸되는 바를 依하여 複雜 寫出한 바이나, 其 所論의 範圍가 我 民族 發達의 狀態에 不外하여, 民族에 大禍福을 釀한 事實이 아니면 不擧하며, 民族에 大利害를 與한 人物이 아니면 不論하니, 壹定한 條理는 無하나 壹貫한 精神은 有하니,  嗚呼, 讀者 諸君은 義理에 舛한 바가 有하거든 斥正을 加하며, 論斷에 誤한 바가 有하거든 批評을 與하고, 又 或 考據에 可合한 珍書를 投하여 參考에 資케 하면, 此文의 完成만 易할 뿐 아니라 衆知衆力을 合하여 祖國 歷史의 埋沒한 光明을 再放하리니, 此는 著者의 區區切望하는 바이노라.

    2 대동제국사서언

      足히 國民思想을 支配할 者 - 寥寥하니 어찌 可歎할 바 아니리오.  新史氏曰, 余가 어찌 大東國史를 著하리오. 國史란 것은 斯國의 宗敎가 如何히 張弛되었으며, 斯國의 産業이 如何히 漲落되었으며, 斯國의 文化는 如何히 盛衰되었으며, 斯國의 武力은 如何히 消長되는 等 凡 一國家 建設 以來 進化 或 退步의 現狀을 敍하여 萬世國民의 明鏡을 作하는 者라. 故로 心이 髮 같이 細한 者가 아니면 國史를 著치 못할지며, 眼이 炬같이 光한 者가 아니면 國史를 著치 못할지며, 萬般 科學의 知識을 兼備치 못한 者이면 國史를 著치 못할지며, 世界民族의 大勢를 觀察치 못하는 者면 國史를 著치 못할지니, 質言하면 通才碩儒인 然後에 可히 國史를 著할지라.  故로 茶山(다산 정약용)이 有言하되, (他書는 皆可著 惟史書不可著)라 하였거늘 寡陋한 余가 어찌 國史를 著하리오. 然이나 今日에 坐하여 余가 어찌 國史를 著치 아니하리오. 國史는 旣言함과 如히 國民의 明鏡이라. 此 明鏡이 無하면 國民이 何를 從하여 祖先의 眞影을 瞻하며, 此 明鏡이 無하면 國民이 何를 由하여 自家의 姸醜를 賞하며, 此 明鏡이 無하면 國民이 何로써 國粹를 保全하여 自尊할 줄을 知하며, 此 明鏡이 無하면 國民이 何로써 他人과 比較할 줄을 知하리오. 蔽一言하고 國史가 有하여야 國民이 愛祖心도 有할지며, 愛國心도 有할지며, 獨立心도 有할지며, 進就心도 有할지라. 故로 國民이 日로 國史를 手하며, 日로 國史를 口하여, 茶飯을 廢할지언정 國史는 廢치 아니하며, 衣服은 却할지언정 國史는 却치 아니하여야 可할지어늘, 乃 此 茫茫 三千里 大域에 良手筆이 何罕한지 前의 古人이 已去하며, 後의 來者는 未至하고, 目下 良才는 辰星같이 稀疎하여 二千萬 國民으로 하여금 昏衢에서 彷徨케 하니, 於呼라, 余가 어찌 國史를 著치 아니하리오. 於呼라, 余가 어찌 國史를 著치 아니하리오.  今에 吾儕가 忽然 兩腋에 羽翼이 生하여 淸風이 一吹커든, 飄飄히 輕氣球같이 飛揚하여 腰에 紫虹을 帶하며, 足에 白雲을 履하고 長嘯 一聲에 千萬里를 遠타 아니하고, 金星世界나 土星世界에 直入하여 十層 瑤坮로 我의 家를 삼으며, 七襄 仙錦으로 我의 衣를 삼으며 出함에 鳳車鸞駕를 乘하며 入함에 金漿玉液을 啣하며, 九天廣樂의 風流聲에 坐하였을지라도, 突然히 頭를 一回하여 此地球 東半에 臨한 大韓半島를 指點하면 凄然히 淚가 面에 掩하여서 何以하면 我가 此國에 再歸할까, 何以하면 我가 此國의 兄弟를 再逢할까 하는 思想이 腦에 擊하리니, 此가 어찌 吾儕가 塵緣이 未息한 故인가. 曰, 否라. 此는 非他라. 我 四千二百四十餘年의 國史가 吾儕를 養成한 故며, 我 四千二百四十餘年의 國史가 吾儕의 心胸을 支配한 故니라.  如此히 國史의 支配가 無하면 彼 漢拏山의 鶯같이 忽然히 飛去하여 支那(중국)의 揚子江에서 啼함도 可하며, 仁王峰의 鬼같이 突然히 遠走하여 蒙古(몽골)의 何爾泰山에서 吼함도 可하며, 紅·黑色의 野蠻種族같이 水草를 逐하여 移徒함도 可하거니와, 吾儕는 不然하여 生하든지 死하든지 檀君遺孫이오. 興하든지 亡하든지 大韓國民이라 하는 國史的 思想이 有한 者이니 어찌 可히 彼와 如하리오. 故로 政治法律의 諸學은 皆可無로되 國史가 無함은 不可하며, 商·工·美術의 各家는 皆可無로되 史家가 無함은 不可하다 하오니, 何故로 然하다 云하느뇨. 曰, 國史가 無하면 國民이 無精神·無思想의 國民이 되어 鳥獸와 相去가 不遠하느니라.

    3 조선상고문화사

    丹齋 申采浩(단재 신채호) 氏의 『朝鮮史』는 前後 百餘回에 거의 三國時代의 終結을 보고 新羅統一期로 넘으려 하였으나, 下編은 著者 原稿가 旅裝 속에서 銷亂되어 修整訂補하자면 多少의 時日이 걸리겠고, 『朝鮮上古文化史』는 역시 同氏의 著로 斯界 稱有의 名著인 바, 우선 『朝鮮史』를 대신하여 이를 逐號揭載키로 하오니, 讀者諸位는 諒存하심을 바랍니다.註1)이 글은 단재 신채호의 글이 아니라, 『조선일보』 담당 편집자가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문화사』를 연재하게 된 배경을 간략하게 소개한 글이다.

    4 범례

    • 목차는 원문에 충실하였다. 다만 원문에서 순서가 달리 나올 경우 바로 잡아 정리하였다. • 『讀史新論』은 『大韓每日申報』 국한문판에 연재한 것을, 『독사신론』은 『新韓國報』 국문판에 연재한 것을 영인 수록하였다.• 『國史私論』은 『少年』에 실려 있는 것을 영인 수록하였다.• 『讀史新論』은 在美韓人少年書會(재미한인소년서회)에서 발행한 것을 영인 수록하였다.• 『大東帝國史敍言』은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에 소장되어 있는 것을 영인 수록하였다. • 『朝鮮上古文化史』는 『朝鮮日報』에 연재한 것을 영인 수록하였다.• 새 활자본은 독자의 편의를 위해서 원문에 충실하게 수록하였다. • 새 활자본 『讀史新論』은 『大韓每日申報』 국한문판에 연재한 것을, 『대동제국사서언』은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에 소장되어 있는 것을, 『朝鮮上古文化史』는 『朝鮮日報』에 연재한 것을 저본으로 하였다.• 새 활자본에서는 원문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단락, 구두점, 띄어쓰기만 현대식으로 바꿨다.• 한국, 중국 고적에서 인용한 자료의 내용이 틀렸을 경우 이를 각주로 처리하여 바로 잡았다.• 색인은 새 활자본에 국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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